[세찬백]질투는 아니야
14화


???
아 그게 무슨 소리야

???
남편이라니


백현
회장님 그게 아니라요-


배주현
아빠 인사해 이쪽은 변백현 내 남편 될 사람ㅎ

???
오 우리 딸 애인이였어?


백현
야 배주현 너 조용해

보다못한 세훈이 말린다


세훈
아 회장님 그 사실 주현이가 고등학생 때부터 백현이 따라다녔어요..ㅎ

???
우리 딸이 이런 모습이 있었네 이야


배주현
아빠 근데 쟤가 나 싫대

???
당연히 저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 니가 맘에 들 리가 있나


배주현
아 아빠-!



백현
ㅋㅅㅋㅎㅋㅎㅋㅎ 아닙니다 회장님 저는 애인이 있어서요

???
오 그래?


세훈
이제 앉아서 말씀 나누시죠

???
그래 다들 앉게

-

???
오늘 이렇게 간만에 만나 식사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어 허허허


백현
회장님 회사도 조만간 한 번 들릴게요ㅎ



세훈
조심히 들어가세요

???
어 그래그래 다음에 또 보자 ~

???
우리 딸 왜 이렇게 심술이 났어


배주현
아빠 나빠


배주현
변백현한테 뭐라고 말이라도 잘 좀 해주지

???
아이고 아직도 그것 때문에 삐진 거야?


배주현
아 몰라 난 걔가 너무 좋단 말이야

???
아직 철이 덜 들었네

???
사람마다 다 짝이 있는 법이야

???
백현이도 이미 임자가 있는데 니가 그 자리를 탐내면 그건 나쁜 거지요



배주현
그래도..

같은 시각 체조경기장.

찬열은 그 사진 때문에 도무지 일에 신경을 쏟을 수 없었다.

???
네 다음 잇지 리허설하겠습니다.


찬열
스탠바이-

직원
네 좋아요 다음 트와이스 준비할게요

???
..저기

찬열의 어깨를 두드리는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리아가 서 있었다.



찬열
이번엔 또 무슨 일이에요


리아
..이건 꼭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찬열
뭘..요?

찬열은 긴장한 모습의 리아를 보고 쉬는 시간 후에 리허설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찬열
할 얘기가 뭐예요?


리아
사실..제가 가요대전 당일 거금을 받고 부탁을 들어줬거든요..

찬열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찬열
그게 무슨 말이에요?


리아
..하..이걸 말해 말아...


리아
어떤 사람이 쉬는 시간에 대기실로 감독님을 부르라고..ㅈ..저한테 그렇게만 하면 돈 주겠다고...

찬열의 예상이 맞았다 누군가 일부러 꾸민 짓.


찬열
그 사람 번호 있어요?


리아
아 번호는 없고..계좌번호는 알아요..


찬열
그럼 일단 그거라도 줘요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요.

이제 점점 해결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찬열은 계좌번호를 받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찬열
어 종인아 난데


찬열
사람 한 명만 찾아주라



종인
갑자기 사람은 왜


종인
뭐 누구 실종됐어??



찬열
아니아니 그런 거 아니고


찬열
급한 거야 부탁 좀 하자..



종인
아 우리도 연남동 절도 사건 때문에 정신 없는데.....


종인
일단 알겠어 정보 알고 있는 것만 나한테 보내


찬열
어 진짜 고맙다


종인
시간 좀 생기면 연락할게


찬열
어 수고해

찬열은 현직 경찰관인 종인에게 연락해 찾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다.

새벽 1시


종인
뭐길래 나한테 부탁을 다했대..

종인은 계좌번호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찾아냈다.

혹시 몰라 전과 기록까지 보는데


종인
깨끗한데?


종인
음...

-


종인
찬열아 내가 알아봤는데


찬열
아 그래? 늦은 시간인데 고마워



종인
근데 뭐 때문인지 말을 해줘야 내가 넘겨줄 수 있거든..



찬열
그 사람이 파파라친데 내 사진을 찍어서 나 지금 변백현이랑 헤어지게 생겼어..


종인
뭐야 너네 아직도 사귀냐??


찬열
암튼 그렇게 됐어..


종인
내가 말했지 연예계쪽 파파라치 장난 아니라고


찬열
나도 당연히 알지 근데 설마 내가 찍힐 줄 알았냐



종인
에효 둘이 빨리 문제 잘 해결하고 너 이거 절대로 도용하고 그러면 안 된다


찬열
알겠어 야 안 바쁠 때 만나자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종인
그래 비싼걸로~~ 난 잠복근무 있어서 가볼게


찬열
어어 들어가

???
이제 모두 토근들 하세요


찬열
다들 수고했어요 내일 봐요


찬열
내일은 본무대니까 준비 잘해서 봅시다

찬열은 집에 도착에 종인에게 온 파일을 열어봤다.


찬열
이름도...처음 보는데


찬열
누구야 이 사람..

새벽 3시 26분

찬열은 지금 전화하면 받지 않을 것 같으니 아침에 전화하기로 한다.

오전 10시 촬영장에 도착한 찬열.

현장은 카메라 세팅과 네이밍 등으로 매우 분주했다.

찬열은 대기실에 들어가 어제 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찬열
여보세요

???
네 누구시죠?


찬열
저 박찬열인데요

???
..


찬열
저 아시죠

???
ㅈ..잘 모르겠는ㄷ



찬열
그쪽이 나 사진 찍은 거 다 알고 증인도 있으니까 솔직하게 얘기해요


찬열
나도 일 복잡한 거 싫어요

-

통화를 끊고 찬열은 많은 생각에 빠졌다.

[조금 전]

???
아..저도 당연히 부탁을 받았죠..저 같은 파파라치가 무슨 돈이 있다고..그 되게 잘생기고 키 크신 분이 부탁을 했어요..몇 번 전화도 했고요..

???
번호는 드릴 수 있는데 저 이거 걸리면 돈 다시 뱉어내야 되거든요..그리고 경찰에 넘기실 건 아니시죠..???


찬열
아 알겠으니까 번호나 줘요

[현재]

010-1994-0412

찬열은 번호를 찾아볼 이유도 없었다.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

번호를 외울 정도로 친한 사람.

세훈인 걸 바로 알았기 때문이다.

[작가]

여러분 종인이는 특별출연이에요!

마지막 한 명은 15화에 나올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