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백]질투는 아니야

20화

바쁜 촬영이 반복되고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촬영이 끝난 오후 4시. 야외 카페를 찾은 출장팀은 테이블을 나눠 앉아 티타임을 가졌다.

좋아하는 커피를 앞에 두고 주현은 뭔가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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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너 진짜 뭐 잘못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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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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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아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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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왜 이제 변백현 좋아하는 거 포기라도 했어?

주현은 말이 없었다.

계속해서 스틱으로 커피잔을 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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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아 야 말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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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이제 내가 안 좋아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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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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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절대 포기 안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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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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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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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오세훈 이게 진짜-

호텔로 복귀한 출장팀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내일은 해외 여러 전광판에 걸릴 광고 촬영이 있는 날이다.

로제와 제니는 원영과 함께 잠깐 회의를 한 후 방으로 들어갔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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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 팀장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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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저예요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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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 팀장

아 주현씨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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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아 이거 복도에 떨어져 있던데..혹시 팀장님 건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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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 팀장

어? 이거 제니씨 화장품인데, 고마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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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네 그럼 쉬세요!ㅎ

[한 시간 전 호텔 로비]

다들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을 때 로제가 주현의 팔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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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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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언니 나랑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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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어 그래

로제와 주현은 로비 한쪽에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갔다.

로제가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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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언니 나 오세훈 못 놔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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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그래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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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우리....

-

로제의 말에 주현은 솔깃했다.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이 정도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주현과 로제는 깊은 시선을 마주했다.

로제가 주현에게 무언가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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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고마워 나도 곧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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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잘해 봐 언니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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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그래, 이 정도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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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넌 그냥 니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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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그럼 남은 시선은 나한테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