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회차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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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너처럼 단거 골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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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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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너 입가에 뭐 묻었어. "

난 정한에 입가를 닦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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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ㅇ...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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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아, 입가에 뭐 묻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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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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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뭘, 이런거 갖고 고맙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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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그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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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래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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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ㅎㅎ... 받아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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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뭐랄까, 이게 두번째 인생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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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행복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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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넌 이미, 인생 2회차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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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인기남, 윤정한이 말해주니까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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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ㅎㅎ.. "

뭐랄까, 되게 신기했어.

너한테 그런 말을 듣는게.

너도 점점, 익숙해지고있어

넌 나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어.

난 첫 걸음을, 화려하게 더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거야.

아직은 많이 남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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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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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응? 왜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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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멍 때리고 있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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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불렀지, 무슨 생각하고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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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냥, 잡생각 하고있었어. "

잡생각이 맞을까.

딱히, 잡생각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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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우리 이번에, 이동수업이래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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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래, 가자 "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왔다.

집은 늘 그랬듯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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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이 큰집에 나 어떻게 살았지. "

그저 의문이었다.

이 큰집에 나혼자 있었다는게.

그때였다, 내 폰이 고요한 적막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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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누구지 "

전화를 건 이는 " 윤정한 "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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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여보세요. "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통화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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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으... 피곤해 "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에가 난 잠을 잤다.

약 8시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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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끄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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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오랜만에, 푹 잤다. "

창문을 확인하니, 밤이었다.

폰을 보니, 새벽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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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오래 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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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윤정한 지금, 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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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문자라도,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