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회차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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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다른 사람이랑 등교하는건 처음인거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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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 처음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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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으응...! "

우리는 손을 잡고 학교등교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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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승철아, 여기부터는 손 잡지 말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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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왜 부끄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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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아니.. 애들이 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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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래서 안잡고 갈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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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그래.. 잡고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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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승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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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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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손좀.. 놔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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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알겠어 "

스르륵 -

우리는 평소처럼 이야기하고 수업하고,

그랬다,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선 안돼니깐.

우린 그저 평소에 모습만 보여줬을뿐

커플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않았다.

시간은 흐르고, 하교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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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정한아,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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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응,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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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집이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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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응ㅎㅎ, 나 씻고 올 테니깐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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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웅 기다릴께 "

정한은 침대에 누워 멍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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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향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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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승처리한테 나던 냄새.. "

몇 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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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정한, 너 씻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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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웅~ "

휘위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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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창문 닫아야겠다 "

철컥 - 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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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정한 나오기 전까지, 숙제 해야겠다. "

책상에 앉자 남은 숙제를 했다.

몇 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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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승처라 "

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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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응 왜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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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나아... 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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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졸려? "

정한 입에서 졸리다는 말은 수면제 없이 잘수있다는

이야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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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안 잘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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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자야지, 침대에 누워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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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웅.. ! "

딸칵 -

불 꺼진 방은 평소보다 더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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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정한아, 잘수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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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너가 있으니까... 안 불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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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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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철

" 그러면 잘자 "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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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한

" 으응, 너도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