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만나자
28


1963년

여주와 원영은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되었다.


황여주
갑자기 왠 간호사야...?

엄마
한국에서 파독간호사 모집한데서, 한국 잠깐이라도 가니까 물어봤다.


황여주
갈까....?


장원영
그래ㅎ


장원영
그럼 언제 가는데요?

엄마
내일.... 니들 둘이 알아서 가야해....


황여주
ㅇ...어.. 할 수 있을꺼야...ㅎ

엄마
그럼 나갈께, 쉬어.

엄마가 나간 뒤, 밖에 나갔던 학년이 들어왔다.


주학년
뭐냐? 무슨얘기 했어?


장원영
야, 우리 없어도 잘지내고 있어라.


주학년
갑자기 뭔소리야


황여주
우리 독일간데....


주학년
갑자기?


장원영
ㅇ 갑자기.


주학년
그럼 언제갔다가 돌아오는데...


황여주
내일가는데, 언제 올지는 나도 잘 몰라....


주학년
그래, 빨리 짐싸라.


장원영
어

여주는 하나둘 차곡차곡 짐을 쌌다.

근데 아직 자신이 가는걸 알리지 못한 사람이 있다.

'강다니엘'


황여주
맞다....


황여주
나 잠깐 어디 좀 다녀올께.


장원영
빨리 와라


황여주
그래ㅎ


강다니엘
여긴 또 어쩐일이냐?

여주가 다니엘의 품속으로 들어갔다.


강다니엘
야...... 왜 그래...


황여주
나 없어도 잘 지내라.....


황여주
알겠지?


강다니엘
갑자기 뭔소리야?


황여주
나 내일 독일가서..


강다니엘
얼마나 있다가 오길래 이러냐....


황여주
나도 모르니까, 사실 여기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니까.....


강다니엘
하...... 그래ㅎ


강다니엘
그때까지 기다릴께, 돌아와서 보자.


황여주
그래!


황여주
한국 오랜만이다.....

사실 바로 독일에 가는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심사와 교육을 거쳐 독일로 가는겁니다.


장원영
너 한국 언제 갔어?


황여주
14살땐가....? 그때 한번.


장원영
좋겠네..ㅎ 난 이번이 처음이다?


황여주
너 한국인인데?


장원영
나 전쟁 고아여서 삼촌이 나 데리고 여기 왔어, 걔(학년)도 그렇고.


황여주
아... 그래?


황여주
(사실 궁금하지 않았다)

한국에 도착한 여주와 원영은 바로 심사장으로 갔고,

꽤 많이 기다렸을 쯤 그 둘의 차례가 다가왔다.

(심사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넘긴다)

심사를 마친 그 둘은 조용히 검사 결과를 기다렸고,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