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일지+위로의 글
1. 자해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분들께 묻습니다.

당신은 자해를 하나요?

혹은,자해를 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나요?

저는 자해 합니다.

자해 안하시는분들,

이중 몇몇분들은 왜 하는지 솔직히 진짜 솔직히

자해 왜 하는지 모르겠죠

그냥 힘든가보지

이러고 생각하신적 있으시죠

저한텐 친구가 두명이 있었어요

어느날 애들이 제가 자해한 자국을 봤더라구요

두 친구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A는 헐..야...왜해 그런걸...아프잖아..

B는 야..너 왜그래..뭐가 힘들어서...

같은듯 다른 두 반응

저는 당연히 B에게 끌렸죠

근데

다음날 B가 저에게 다가오더니

자기도 팔에 자해한 자국을 보여주더군요

저는 너도 자해하냐며 물었죠

그러더니 B는 어제부터 시작했다 하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왜냐 물었죠

"너가 자해 해서 나도 한번 해봤지ㅋㅋ

나 왜 하는지 알것같아

막막 스트레스 풀리고 뭔가 시원해."

그러면서 자랑을 하고다니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기분 나빴어요

자해가 장난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내가 힘들어서 하는건데

제 친구는 그냥 스트레스 푸는 수단인데 어딘가 어두워보이니까 뭔가 있어보이는

이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주변에 자해하는친구가 있다면 제발 이런 생각은 없애주세요

그냥 이친구가 많이 힘들구나하고 토닥여주세요

괜히

넌 소중한 존재잖아

부모님이 널 낳으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그러니까 이런짓은 그만둬.

이런말 하지 말아주세요

누가 몰라서 그러나요

아는데도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롭고

죽고싶은데 참으면서

우리도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치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힘들어서라고 밖에는 이유를 못 말하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꼬집는다던가

긁고

입 안을 깨무는등의 버릇이 자해로 발전한 케이스구요

사람마다 다 이유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자해하는 분들

우리 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으샤으샤 살아봐요

우리 팔,다리 손에 있는 흉터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를 나타내고 메기는 바코드가 아닌

적어도 우리가 살아있고

우리에게도 감정이 있고

우리에게도 피가 흐르는

우리도 사람이고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전해주는

메세지에요

댓글에다 그동안 힘들고 했던 이야기들을 적어주세요

우리 서로 서로를 위해주고 지지해주며 살아가자구요

암고민이나 다 적어주세요

이 세상에 쓸데없는 고민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