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날 잘 알잖아 - 2부

그러자 디오가 수호 형에게 "걱정하지 마, 목소리 진짜 좋잖아. 솔로 앨범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팬들이 분명 좋아할 거야"라고 말했다.

디오의 위로하는 말을 듣고 수호는 "고마워, 경수야..."라고 말하며 디오의 어깨에 기대려 했고, 디오는 수호가 머리를 기댈 수 있도록 허락했다.

수호는 디오의 어깨에 잠시 기대더니 "형, 벌써 자고 있잖아. 침대에 가서 자."라고 말했다. 수호는 디오의 얼굴을 보고 "응..."이라고 대답했다.

디오, 네 어깨는 최고야! 근데 왜 날 쫓아오는 거야?!! 이렇게 말하며 그는 평소처럼 앉았다. 디오는 수호를 기분 좋게 해주려고 맛있는 걸 만들어주고 싶었다.

D.O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걸어가며 "형, 뭐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수호는 "라면이랑 계란말이로 해줘."라고 말했다.

디오는 준비를 시작했고, 시우민은 방에서 나와 홀에 앉았다. 정적이 흘렀다. 수호와 시우민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 보고 조용히 앉아 있었다... 둘 다 방 안의 침묵을 깨고 싶어 했다. 시우민이 "수호야,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말을 꺼냈다.

수호는 녹음이 잘 됐다고 했어요. 형, 저는 제 노래를 녹음했는데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떨려요. 팬들이 제 노래를 좋아해 줄까요, 아니면 싫어할까요?

시우민은 "당연히 팬들은 네 노래를 좋아할 거야. 아름다운 노래들이잖아. 자, 녹음된 노래 불러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