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선배님, 좋아해요 !
02. 아가, 아가는 이런거 피면 안돼요



이대휘
" 다 먹었냐? "


황민현
" ㅇㅇ 가자. "


배진영
" 오늘 내가 가져옴. "


박지훈
" 시발 진영 형님 멋져요. "


배진영
" 뭔 지랄이야 ㅋㅋㅋㅋㅋㅋ "

대휘와 친구들이 급식실을 빠져나가자 싸늘했던 분위기가 그나마 원래대로 돌아왔다.

민현이 제일 먼저 담배를 피기 시작하자 순서대로 피우기 시작했고 대휘가 담배를 입에 물려고 하는 순간 문이 열리며 사람들이 들어왔다.


전여주
" 아가, 아가는 이런거 피면 안돼요. "

라고 말하며 대휘의 담배를 떨어트려 짓밟은 여주를 보며 대휘는 당황한 듯 말을 건냈다.


이대휘
" 누.. 누나? "


전여주
" 왜 불러, 아가? "


강다니엘
" 미친 ㅋㅋㅋㅋㅋㅋ 아가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


전여주
" 왜 쪼개냐. 쳐 맞을래? "


강다니엘
" 아니요 누님 짜지겠습니다. "

갑자기 들어온 선배들의 등장에 당황한 대휘와 친구들은 여주가 하는 말에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전여주
" 아가 친구들아, 담배 조금만 펴 알겠지? "


박지훈
" 네... "


김예림
" 헐 미친 존나 잘생겼어 ㅠㅠㅠ "


전여주
" ... 미안 무시해도 돼. "


박지훈
" 괜찮아요, 귀여우신데 뭐. "


이대휘
" 누나 친구 분한테 수작걸지마 새꺄. "


박지훈
"수작 아닌데. 귀여우시잖아. "


이대휘
" 어쨋든 누나, 저희는 가볼께요. "


전여주
" 잘가, 아가랑 아가 친구들. "

대휘는 여주의 말에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교실로 돌아갔고, 지훈이만 예림이를 바라보다 말을 걸었다.


박지훈
" 누나, 번호 좀 줄래요? "


김예림
" 으응? "


박지훈
" 뭐 부담스러우면 이거 내 번호. 연락해요. "

예림에게 웃어보이며 교실로 돌아가는 지훈을 보며 예림이 중얼거렸다.


김예림
" 시발... 존나 좋아. "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교실로 돌아온 지훈은 자연스럽게 대휘 옆에 앉았다.


배진영
" 뭐 하고 왔냐? "


박지훈
" 김예림 누나, 귀여워서 전번 딸려다가 그냥 내 전번 드리고 옴. "


황민현
" 미친새끼... 너까지 봄날이냐? "


박지훈
" ㅎ ... "

수다를 떨며 웃고 있던 대휘와 친구들은 옆에서 들려오는 말들을 듣더니 표정을 굳혔다.

아니, 정확히는 대휘랑 지훈이만 얼굴을 굳히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만 있었다.


주학년
" 2학년 선배 중에서 전여주 였나, 그 사람 몸매 좋던데. "


김동한
" 난 개인적으로 김예림. 그냥 고백해버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