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선배님, 좋아해요 !

03. 어디서 우리 누나를 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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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뭐하자는 걸까,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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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지금 우리 누나 가지고 뭐라한거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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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 맞는것 같은데. "

대휘와 지훈이는 의자를 세게 차며 일어나더니 그들에게로 다가가 어깨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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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 ?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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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쳐 맞을래? 어디서 우리 누나를 건들여 시발 새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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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 뭐...? 난 니 누나 건들인 적 없는... 아, 전여주 좋아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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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하... 선배 안 붙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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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 내가 왜...?! "

그 말이 끝나자마자 대휘와 지훈이는 한 명씩 달려들어 아프지만 티는 나지 않게 때리기 시작했다.

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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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 미... 미안해! 잘못했어... 앞으로 안 건드릴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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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 좋은 말로 할 때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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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 근데... 여기 우리 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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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아- 같은 반이었지. 그럼 짜져 살아. 눈에 보이지 않도록. "

지훈과 대휘가 한 바탕 사투를 벌인 후, 반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몇몇은 대단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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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민

" 헐... 주학년이랑 김동한을 저렇게 쉽게... 대단해...! "

몇몇은 눈치만 보고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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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

소수의, 아주 소수의 아이는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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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이대휘... 라고 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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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맘에 들어. 내껄로 만들어야지. "

다른 날과 다름없는 체육 시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이들은 대휘네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과, 여우 한 마리가 붙었다는 것. 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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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대휘야아~ 나랑 저쪽에 가가지구 놀쟈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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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니가 누군데.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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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대휘가아 그로면은... 나연이는 속상해 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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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꺼지라는 말 안들리냐? 보기 싫으니까 가라고. "

민현이 날카롭게 말하자 당황한 나연은 여자 아이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향했고, 체육선생님이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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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님

" 오늘은 첫 번째 체육 시간이니까, 간단하게 피구를 할거야. 팀은 알아서 짜고. "

체육선생님은 공을 던져주신 후, 의자에 앉아 잠시 쉬시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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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 존나 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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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ㅇ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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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 아, 그러고 보니까 나 여주 누나한테 전번 안 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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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 병신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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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 닥쳐. "

이야기를 나눌 동안 아이들이 조를 다 짠 모양인지 쭈뼛쭈뼛 걸어와 팀을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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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저기... 우리 조 다 짜서 이제 피구 시작할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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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아 그래?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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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아, 아니야! 민현이랑 진영이는 A팀이고 지훈이랑 대휘는 B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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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알겠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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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응...! "

웃으며 돌아가는 지은이었고, 그런 지은을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는 민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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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 왜 나만 빼고 다 봄날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