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나는 왕따라고요.
05:선배,나는 왕따라고요.


보건실에 그 선배가 간뒤 잠깐 누워있다 교실로 다시 온 나는 다시 업드려 있었다.


지효
" 야 이년아 "


정예인
" 뭐하냐 니년때문에 기분 ㅈ 같고만 니년은 자고 있어? "

지효는 뒷자리에서 나를 툭툭 쳤고 예인은 짜증난다는 투로 내 머리채를 잡아 끌어 일으켰다.


정예인
" 아니 씨발 그 선배가 널 어떻게 알길래 이 지랄이야 지랄이! "


정예인
" 그 선배한테 찍히면 네년이고 나고 다 죽는다고! 너 때문에..! "

예인은 화를 참을수가 없는건지 나를 의자채로 밀었다.


진 유
" 쾅 - "


진 유
" 털썩 - "

사람들
" 하하하하-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나며,교실은 한창 시끄러워 졌다.

넘어진 나는 아무일도 없단 듯이 몸을 툭툭 턴뒤 자리로 의자를 끌고 갔다.


정예인
" 퍽 - "

예인은 다시한번 의자를 쳤고 나는 또 힘없이 밀려났다.

그때 맨 뒷자리에서 흥미롭단 듯이 바라만 보던 제니가 말했다.



제니
" 으음 얘들아 장난이 좀 과하지 않아? ㅎ "


정예인
" 어..어? 야 그만하자.. "


지효
" 어! 으응.. "

제니는 우리반에 실질적인 권력자였고 모두의 위에서 놀아나는 아이였기에,모든 애들이 침묵했다.

지효와 예인 조차도,주춤 하며 자신의 자리로 갔다.

교실에는 내가 다시 자리로 가며 끄는 의자소리 만이 났다.


진 유
" 끽- 끼익- "

???
" 쿵쿵쿵 - "


제니
" 흠 내가 나가볼게.지금 선생님 안계시니. "

반 회장인 제니는 문을 열더니 경직되었다.

???
" (두리번,두리번) "

제니를 경직시킨 그 사람은 무언가를 찾는듯 했다.



배진영
" 어..?! 유! "


진 유
" 선..배? "


진 유
" 왜 선배가.. "



제니
" 어머 진영 선배님이 너 찾아오신거 같은걸? 어서 나가봐, "

하지만 제니의 표정에서 '거슬림' 을 발견한 나는 쭈뼛 거리며 가길 꺼려했다.

저런 '거슬림'이 표정에 보이는 날엔 평소보다 훨씬 더 심하게 괴롭히기 때문이다.

물고문도 제니의 '거슬림' 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진 유
" 어..그러니까.. "



제니
" 어서 가라니까? 뭐해 유~ "


진 유
" 어...갈게.. "

그렇게 교실엔 내 발걸음 소리밖엔 나지 않았다.


진 유
" 저..선배 무슨..무슨 일로 오신거에요..? "


배진영
"아 그게! 지금 학교에서 무슨 일 생겨서 전학년 수업 중지 던데? 내가 너희 선생님 대신 온거야 이거 알려주려고! "


진 유
" 아..근데 저는 왜.. "



배진영
" 얼굴 한번 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


배진영
" 헿.. "


진 유
" 네..? "


배진영
" 으응,아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수업 없으니까 나랑 놀자고! "


진 유
" 네..? "

그때 다시 반이 시끄러워지며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가방을 쌌다.

사람들
" 헐..미친 완전 좋아..수업을 이렇게 건전히 빠질수 있다니.. "

사람들
" 그러니까,그러니까 "

다들 신나서 나가기 시작했다.


진 유
" 저기 선배.. "

애들이 한명도 남지 않고 교실 문턱을 사이로 나와 선배 밖에 남지 않자 조용해 졌다.


배진영
" 응,왜! "

저 얼굴로 확실히 상큼하게 말하니 타격감은 컸다.


진 유
" 저 오늘은 안돼요..아니,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안돼요.자꾸 저한테 말시키지 마세요. "


진 유
" 저 같은 애 한테 말시키면 선배한테 더 나빠요. 선배 인기도 많잖아요. 아무 여자나 잡아서 놀자고 하면 다 좋다고 할거에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배진영
" 저..저기..! "

하지만 이미 난 가버리고 말았다.

뀨에엥ㅇㅇ

먼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눈데으..

다 까먹었네호..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