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널 버스]Waste it on me

Ep 7.심장소리

탕, 타앙-

예상대로 도착하자 총성이 울려퍼졌다. 바닥은 이미 붉은 엑체로 뒤덮혀 있었고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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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빨리 빨리 다니자, 김태형.

싸이코키네시스 7등급 민윤기, 우리 조직의 오너다. 사람도 몇명없는데 혼자서 살아남아있다니 무서운 센티널 이라고 해야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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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너, 한번에 끝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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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서운 놈...니 뜻데로 해.

사람들

ㄱ..김태형이다!! 야 다들 눈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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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눈가린다고 사는건 아니야.

태형은 주머니에 넣었던 약을 꺼내 윤기에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한숨을 짧게 쉬고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파앗 -

한순간 이였다. 모두가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태형은 살기로운 눈빛으로 그들을 밟아가며 죽었는지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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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세끼들은......대학살로 만족을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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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센티널 죽인다고 함부로 활동하면 안돼, 니 목숨 먼저 날라가니까.

조금 숨이 붙어있던 사람들을 확인하고 또다시 능력을 사용하여 잔인하게 죽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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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앞으로 얼마나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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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모르겠어...빨리 죽여야지, 다른 방법이 있겠냐

윤기는 약을 하나 삼키며 태형에게 건냈다. 그러나 태형은 얃을 먹지 않고 뚜껑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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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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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뇨. 저 가이드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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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뭐 이번엔 괜찮나봐? 약도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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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떻게 됬든 안들키게 조심해, 들키면 너도 나도 더이상 센티널의 보호를 받지 못하니까.

죽은 사람들. 즉 일반인들을 둘러보고 약간의 비소와 함께 태형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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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애들 부르고 뒷처리 시켜. 나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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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태형의 어깨를 두 번 치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윤기였다. 윤기의 뒷모습이 사라질때 까지 바라보다 더이상 보이지 않자 태형은 전화기를 들어 통화를 하고 이따라 장소를 떠났다.

한여주

어디갔다 왔어,

가자마자 섬뜩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반말을 쓰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나 가이드의 색다른 모습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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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흐- 글쎄요,

웃음을 조금 터뜨리며 비소를 지었다.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한숨을 쉬었다.

내 눈을 바라보면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나를 정면으로 노려보는 이 여자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한여주

내가 말하잖아 어디갔다 왔냐고. 다른사람이 아니고 가이드야. 너 그렇게 마음데로 돌아다니고 있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얼마나 걱정했는데,

한여주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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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까지만 할까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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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미안했어, 잘못했다고 사과할게.

한여주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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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이드 한여주.

한여주

가이드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알려주고 갔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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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많이 화났나 봐요?

얼굴을 가까이 하자 타오르는 양쪽 볼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아까까지 버럭버럭 화내던 사람인데 갑자기 얌전해진 모습이였다.

여자들은 다 똑같다고 해야하나 이 가이드도 이때까지의 가이드들과 공통점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한여주

ㄷ..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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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나 한번만 용서해줘요.

한여주

ㄱ..그럼..

눈을 꼭 감고 내게 조심히 입마추는 그녀였다. 오랜시간 지친 나머지 부드럽게 그녀를 받아들였다.

분명 내가 지쳐서 가이딩수치가 부족해서 하는 스킨쉽인데, 울리는 심장소리는 왜그런건지.

주변이 조용해지자 더욱 크게 들리는 심장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