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 과외쌤

°밥° ((먹으면서 친해진다))

이여주

"하아.. 이 사람이 그냥 돌아뿟네... 밥이나 만들어 올테니 가만이 계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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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ㅎ 근데 무슨 일 하세요?"

이여주

"일 안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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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돈은.."

이여주

"아아 만화 그립니다.. 그걸로 쬐금 받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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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그땐 사투리 안 써요??"

이여주

"저도 말할때만 이릏지 인터넷에서는 서울말 씁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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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음..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

이여주

"...."

이여주

"맛있게 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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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넵, 감사합니다"

이여주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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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23살 입니다"

이여주

"에.. 나보다 오빠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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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쪽은 몇살인데요?"

이여주

"아 저는 21살입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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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면 반말 쓸까요"

이여주

"예..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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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나한테 '오빠'라고 불러"

이여주

"...싫은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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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이여주

"저한테는 선상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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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도"

이여주

"싫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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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겠어"

이여주

"ㅎ..삐졌습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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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 나이에 뭘 삐져, 삐지긴.."

이여주

"그럼 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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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치"

..

참 웃겨, 정말

3달이 지났다

이젠 서울말도 잘 한다

근데 사투리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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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 나 왔어"

이여주

"누가보면 연인인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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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연인도 좋은데"

이여주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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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무튼 이제 서울말 잘 하네"

이여주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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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사투리 해봐"

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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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해봐"

이여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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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해봐"

이여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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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해봐"

이여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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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풉.."

이여주

"이쒸 웃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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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큽...크흫..크킄ㅋ..."

이여주

"아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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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앸ㅋ"

이여주

"처음에는 되게 얌전하고 차분한 남자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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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런데?"

이여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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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

김석진

"미친놈이었어" (주륵)

-석지니 급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