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 °기쁨•
°Serendipity 22화•너는 나 나는 너



전여주
그게..갑자기 무슨 소리야....?


전여주
너가 힘들다니...


박지민
ㅎ...


박지민
너 힘들어하는 거 보면..


박지민
내가 더 힘들어서..그래

.


박지민
뭐..너가 싫다면 어쩔 수 없...


전여주
아니?ㅎ..


전여주
누가 싫대 ,..


전여주
머얼리.. 떠나버리자 ㅎ

.

여주시점))

지민이와 나는 내일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 내일을 생각해보면... 지헌이가 수도없이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내 폰이 불 날게 예상이 됐다.

하지만 ,

.

지금 지민이와 나. 즉 , '우리'를 막아설 수 있는 건 없다.

우리는

.

'한 번 뿐인 인생'

이렇게 잘 살아볼거니까.

.

어느덧 밤 10시를 넘어가고...

.

나와 지민이는 한 침대에 누워 곰곰히 생각을 했다. 우리가 떠나면 과연 누가 우리를 보고싶어할까..,그리워할까...,

걱정해주는 사람은 있을까..하고.ㅎ


전여주
지민아 ,


박지민
응?


전여주
너...후회 안 할거지?

.


박지민
내가 후회를 왜 해 ,


박지민
난 말이야 ,


박지민
여주를 바라보며))널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해줄수있어 ,ㅎ

지민이 말은 진심인게 틀림없다


전여주
진짜로...?ㅎ


박지민
그럼~...진짜지 ㅎ

.


박지민
너가 날 버린다고 해도 ,

.


박지민
난 너 포기 안 할 거거든-ㅎ

.

다음 날 -

이른 아침 , 공항.

지민이와 나는 마스크를 끼고 다정하게 손을 맞잡으며 공항 안을 돌아다녔다 . 당연히 사람들은 의심되겠지만 , 마지막이라서 , 신경쓰지 않았다.


박지민
속닥속닥)) 이렇게 다니니까 좋다 ,ㅎ


전여주
속닥속닥)) 나도야 ㅎ

.

비행기 시간이 다가왔고 ,

.

난 그때만 해도 모든 일이 순순히..잘 풀려나갈줄 알았다.

.

작가시점))

여주는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지민이한테 잠시동안 짐을 맡겼고 , 비행기 탑승시간 마감까지에는 시간이 여유가 있었기에 지민이는 홀가분하게 근처 의자에 앉아있었다.

..

지민이가 여주를 기다리고 있을 때 ,

검은 양복을 입은 무리가 공항복도를 우르르 지나갔다.


박지민
뭐야..,

.

곧이어 ,,

어느 여자 비명소리까지 들렸다.

.

30분이 지나도..여주는 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지민이의 불안감만 커져가는 가운데 ,... 지민이는 문득. 서강준이 생각났다.


박지민
설마...

.


박지민
...가 사람잡지 ,


박지민
그러면....


박지민
아까 그 여자ㄱ....

지민이는 그 순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고 , 여주가 생각나서..

공항 밖을 향해 뛰었다.

.


박지민
하아...헥....


박지민
시X...이거 분명 서강준 짓이야 ,

지민이는 ,

여주를 찾기 위해 다리가 부서질 듯이.. 뛰었다

지민이는 뛰면서 서강준한테 전화를 걸었고 ,


서강준
-ㅋ 여보세요?

비웃음으로 맞아주는 서강준때문에 화가 더 치밀어올랐다.


박지민
-시X새X야, 너 여주 손끝하나 건드리면 내가 너 죽여버릴테니까 . 아무짓도 하지말고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