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J
02. 첫 만남


뉴스 앵커
속보입니다 오늘 자정에 ♡♡고아원에 의문의 화재가 났습니다

뉴스 앵커
사망자는 10명이며 부상자 0명 생존자 1명이라는 집계가 나왔으며 구급대원들은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 예측 하며 구조견을 데리고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눈을 떴을땐 흰 천장이 날 반겨줬다


홍지수
병원인가...

병실 안을 두리번 거리니 날 체크 하러 온 간호사와 눈이 마주쳤다

간호사
환자분 일어나셨어요?


홍지수
네...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설명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간호사
♡♡고아원 아시죠? 거기서 화재가 났는데 환자분 제외하고 생존자가 없다고 뉴스에서 그러더라구요

... 결국 수아도 그 자리에서 죽었구나


홍지수
아 감사합니다...

간호사
환자분 일어난지 얼마 안 되셨으니까 아프시면 저기 벨로 저 불러주세요 그럼 금방 달려올게요

저 말을 남기곤 병실을 나가버리셨다


홍지수
뭐야... 저러고 나간다고?

간호사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밖이 씨끄러웠다


윤정한
아니 최승철 여기 맞아???


최승철
어 맞다니까??


최승철
아까 간호사가 여기서 나온거 봤다고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여니까 갑자기 열린 문에 깜짝 놀랐는지 날 쳐다보는 왠 남자 두명이 있었다


홍지수
뭐야 너네 왜 남의 병실 앞에서 시끄럽게 하는데


최승철
너 뉴스에 나온 애 맞지??


홍지수
맞으면 어쩔건데


윤정한
그럼 친하게 지내자


홍지수
내가 왜?


최승철
우리 그 고아원 출신이야


최승철
들어 온지 얼마 안되서 입양 갔던...

기억 났다

원장이 내 또래의 남자 아이 두명이 입소 했다가 바로 입양 갔다고 은연중에 얘기 했었었다


홍지수
그래 친구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