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따가 퀸카가 되기까지
다시 변해가는 눈빛들..


여자1
야, 그거 소문 들었어??

여자2
뭐??

여자1
한여주!!

여자2
아.. 걔?

여자1
이번에 채연이 패서 실려갔잖아.

여자2
곧 학폭위열릴 듯

여자1
야! 저기 한여주!

여자2
뭐? 아침부터 재수없게!

그녀들은 나를 향해 침을 뱉고 지나쳤다.

나는 돌아서 그녀들중 한명의 손을 잡아 꺾었다.


한여주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여자1
뭐...뭐..야..

여자1
이거 안놔??


한여주
사과해!

여자1
하... 내가 왜 니까짓것한테 사과를 해야되는데??


전정국
누나!!

그때 전정국이 달려왔다.


전정국
넌 꺼져.

정국이는 나에게 잡힌 여자를 보며 말했다.

그 여자는 나를 노려보며 떠났다.


전정국
누나..

힘깟 힘을 주었던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차올랐다.


한여주
흐..흡..흑..


전정국
울지마..


한여주
흐..흡.. 내가.. 그런..흑..


전정국
알아.. 그러니까 울지마.


전정국
이쁜얼굴 망가질라...


한여주
흐...

어제 일어났던... 그일..

정말 끔찍했다.

체육창고에서 벗어난 난 힘껏 뛰었다.


한여주
아...아냐..

내 속에서 날 비웃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또..예전으로 돌아갈테지?

멍청한 한여줔ㅋㅋ

나는 그런 생각을 잊을려고 뛰었다.

그때, 누군가와 부딪혔다.


박지민
여주야..


한여주
지??지민아??

내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박지민
여주야..

지민이를 보니 울컥했다.


한여주
흐...흡..


박지민
..울지말고 일단 다른데로가자.


박지민
괜찮아??


한여주
응...하..


박지민
무슨일이야??


한여주
응...그게...

난 지민이에게 다 털어놓았다.

정국이가 나를 반에 데려다 주었다.


전정국
지민이형!


박지민
응?


전정국
'누나 좀 부탁해!'

내 귀 옆에서 속삭이면 다들리는데..


한여주
고마워...


전정국
응..


박지민
여주야 이리와.


박지민
괜찮고??


한여주
으..응..


박지민
다행이다.


박지민
책상위에 엎드려있어.


한여주
고마워..

내가 누워있을 때도 내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내 뒷담이 들려왔다.

아니,정확히는 내가 들어오자 마자부터 웅성대가 시작했다.

언듯보니, 다현이는 내 눈을 피하고 있었다.

반친구
야, 쟨 친구남친뺏고 친구입원시키고 저러네..

??
아.. 진짜 한번 걸레는 쭉 걸레네..ㅋㅋ

반친구
요즘 괜찮다고 생각했던 내 잘못이다..

??
ㅋㅋ.. 난 그마저도 생각안함..ㅋㅋ


변백현
솔직히 양샘이있나??


김설현
그러고도 학교오고 싶을까?

너희들은 생각없이 하는 말.

나에게는 상처..


박지민
다들 그만 좀해!!


박지민
진짜 잔인하고 양신없고 무서운건 니네야.


박지민
너희는 사람하나 따돌리는 건, 상처주는 건 일도 아니지?


변백현
야, 그 따돌려지는 상처준 걔, 걔만 중요하니?


변백현
그럼? 정채연은? 채연이는 상처 안받고 안힘드니?


변백현
어??

선생님
다들 조용!

선생님
자리에 앉도록!

선생님께선 날 도와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