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명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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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양쪽손이 끈으로 결박되어있다

여주가 허탈한 웃음을 보이곤 자리에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누군가 여주의 어깨를 꾹 누르더니 여주가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김여주

..아..!(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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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가..한대맞고 쓰러지면 재미없잖아

김여주

..

윤기 image

윤기

응?(여주의 턱을 만지며

김여주

..(윤기의 눈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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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가, 반항하지마

김여주

..

김여주

그럼 이것좀 풀어줘요..(윤기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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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여주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김여주

..(윤기의 눈을 피한다

그러더니 윤기가 호주머니에서 작은 커터칼 하나를 꺼내더니

여주의 손을 감싸고 있는 줄을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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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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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허튼짓 하지마

여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윤기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밖으로 나간다

윤기가 나가자 여주가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으로 간다

그리고 문을 조심스럽게 열려는데 손잡이를 돌리자마자 삐- 소리가 난다

여주가 당황해 그자리에서 얼어붙는다

그리곤 문이열리더니 윤기가 언짢은 표정으로 여주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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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야

윤기가 여주의 손목을 낚아채곤 여주를 방안으로 끌고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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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내가 경고했지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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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대답해(여주의 머리채를 잡는다

김여주

..ㅎ..화장실..갈려고 했는데...(울먹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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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화장실 여기에도 있어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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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너를 어떻하면 좋을까(여주의 머리채를 놔준다

그때 갑자기 윤기의 호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더니

윤기가 발신자를 확인하곤 심각한 표정을 지은채 방을 나간다

김여주

..

여주가 방문으로 가더니 그앞에 쪼그리고 앉아 꾸벅꾸벅 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