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권순영의 잃어버린 쌍둥이 남동생(월요일 연재)
07. 지훈과 다시 만난 율



작가
재밌게 보세요

순영과 율은 호텔 순영과 지훈의 방에 들어왔다


권순영
지훈아


이지훈
응?


권순영
찾았어 ㅎㅎ


이지훈
아 드디어?


권순영
응 인사해 내 친구이자 내 멤버야 동생아


율(권호시)
안녕하세요 또 만나네요


이지훈
그러네요 ㅋㅋㅋ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율(권호시)
유ㄹ... 아니 호시입니다


이지훈
엥? 호시? 호시는 순영이잖아


권순영
내 동생 호시 맞아 내 동생 원래 이름이 호시야 내가 내 동생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고


이지훈
그러니까 원래 호시는 네 동생 이름인데 너가 사용하고 있다? 왜?


권순영
내가 내 동생 이름으로 활동하면 언젠가는 내 동생이 나를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내 동생한테 연락이 오면 내가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동생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런 이유로 내 동생 이름으로 활동한 거야


이지훈
그럼...?


권순영
응 맞아 내 동생 원래 이름은 권호시야


이지훈
아... 이름 한번 특이하네 근데 이름이 멋있기는 하네


권순영
그치 역시 내 동생이라서 멋있어


이지훈
에휴 팔불출 ㅋㅋㅋ 그럼 네 동생 너랑 쌍둥이니까 너랑 성격도 똑같아?


권순영
아니 달라 내 동생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면 직접 내 동생 몸 아무대나 만져봐


율(권호시)
;;;


이지훈
응 (율의 손목을 잡음)


율(권호시)
어딜 만집니까. (지훈의 팔을 뒤로 꺾음)


이지훈
아아!!


권순영
놔줘 동생아 ㅋㅋㅋ


율(권호시)
응.


권순영
봐봐 성격 다르지?


이지훈
응... 많이 까칠하시네 그럼 모든 사람한테 저렇게 까칠해?


권순영
아니 안 그러던데 나한테는 안 까칠하던데 (율에게 어깨 동무함)


율(권호시)
(지훈과 다르게 가만히 있음)


이지훈
와... 차별... 근데 왜 데리고 온 거야?


권순영
내가 같이 자고 싶어서 데리고 왔어 괜찮지?


이지훈
응 난 상관없지


권순영
응 고마워 호시야 피곤하다며 얼른 자 선글라스 벗고 자 불편하니까


권호시
응... (순영 침대에 누워서 선글라스 벗고 눈을 감고 잠이 들음)


권순영
(호시 이불 꼼곰히 덮어주고 선글라스는 치운다) 잘 자 지훈아 아 그리고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내 동생 호시라고 불러줘 그게 내 동생 이름이니까


이지훈
응 너도 잘 자라


권순영
응 (호시 옆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잠든 호시를 보면서 호시 가슴팍을 토닥이다가 잠이 들음)

지훈은 그런 둘을 보면서 살짝 웃고 중얼거렸다


이지훈
형제라고 서로 너무 아끼네 ㅋㅋㅋ 보기 좋네 이제 순영이가 행복할 때니까 다행이네 ㅋㅋㅋ

지훈도 본인의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작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