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의 잃어버린 쌍둥이 누나(화요일 연재)
08. 여주를 돌보는 지훈



작가.
어제 했어야 했는데 늦게 해서 죄송합니다

지훈은 일어나서 바로 씻고 옷을 입고 여주가 묶고 있는 방에 노크하고 들어가서 여주를 깨웠다


이지훈(우지)
누나 일어나


이여주
으음... 아... 네

여주는 아직 기억이 없어서 지훈에게 반말을 하지 못 했다 그걸 듣고 지훈은 아무 말이 없었다


이지훈(우지)
...


이지훈(우지)
얼른 나와서 밥 먹어요


이여주
(끄덕끄덕)

그렇게 여주가 지훈과 같이 나오고 멤버들이 먼저 식탁에 앉아있었다

멤버들은 여주를 보고는 인사를 하고 말했다


최승철(에스쿱스)
잘 잤어요?


윤정한(정한)
어서와서 먹어요


홍지수(조슈아)
맞아요 맛있어요


이여주
저보다 나이 많으시다면서요


최승철(에스쿱스)
저랑 정한이랑 지수요?


이여주
네...


윤정한(정한)
네 그래요 근데 그게 왜요?


이여주
저보다 나이 많으신대 그냥 편하게 반말해요


홍지수(조슈아)
그래도 돼요?


이여주
네


최승철(에스쿱스)
고마워요 ㅎㅎ

그렇게 넷이서 떠들고 있다가 여주에게 지훈이가 누나라고 하니까 여주가 낯설어하면서 존칭을 썼다


이지훈(우지)
누나 여주 누나


이여주
아... 네? 왜요?


이지훈(우지)
...


권순영(호시)
... 진짜 기억이 없으신가 보네...


전원우(원우)
괜찮아...?


문준휘(준)
동생한테 존칭 쓰시네... 진짜 지훈에 대한 기억이 없나보네

그렇게 분위기가 싸해졌는데 여주가 지훈을 보고 말한다


이여주
아... 죄송해요... 제가 실례했나요...? 제가 아직 그쪽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요...


이지훈(우지)
아니에요......


권순영(호시)
...(지훈 토닥토닥)


이지훈(우지)
ㅎㅎ... 이거 먹어요

지훈은 속상하지만 여주가 본인의 누나이니까 여주를 챙기기 위해 여주의 밥 위에 반찬을 올려줬다


이여주
고마워요 ㅎㅎ

그때 본능인 것인지 여주는 고기 반찬 중에 살이 많은 고기 반찬을 지훈의 밥 위에 올려줬다


이지훈(우지)
...! 이거는 왜...?


권순영(호시)
...!


이여주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올려드렸네요 저도 모르겠는데 제 맘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본능이었나 봐요 그냥 드세요 ㅎㅎ


권순영(호시)
...!


이지훈(우지)
아... 감사해요 ㅎㅎ

여주가 반찬을 올려주는 행동은 맘속 깊숙이 있던 여주의 누나의 본능이었나 보다


이지훈(우지)
고마워요 누나 ㅎㅎ 누나가 최고에요... ㅎㅎ


이여주
... 으


권순영(호시)
괜찮으세요?

여주는 그 말을 듣고 머릿속에서 뭔가 떠오르려는 것인지 머리 속에서 많은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서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잡았다


이여주
으으... 내 괜찮아ㅇ... (풀썩)

여주는 대답을 하다가 그대로 쓰러졌다


권순영(호시)
...!


이석민(도겸)
괜찮아요?!!


김민규(민규)
눈 좀 떠보세요?!


서명호(디에잇)
괜찮으신 거야?


이지훈(우지)
...! 누나!! (벌떡 일어남)

지훈이 먹다가 일어나서 여주를 안아들고는 소파로 가서 여주를 눕히고는 순영을 불렀다


이지훈(우지)
순영아


권순영(호시)
응?


이지훈(우지)
이리와서 우리 누나 좀 봐주고 있어 봐


권순영(호시)
으응...!

순영은 소파에 가서 여주의 머리를 자신의 다리 위에 눕히고는 여주를 보고 있고 지훈은 불안한지 손톱을 물어 뜯으면서 전화를 걸어서 매니저인 윤기한테 전화를 한다


부승관(승관)
형 여주 누나 괜찮겠지?


최한솔(버논)
형 손톱 이상하게 돼 손톱 물어뜯지 마


이찬(디노)
형 여주 누나 괜찮을 거야 진정 좀 해

곧 매니저인 윤기가 전화를 받았다


매니저(민윤기)
ㅈㅎ, 응 왜?


이지훈(우지)
ㅈㅎ, 우리 누나 쓰러졌어! 제발 빨리 와요 우리 누나 병원 가야 해요!!


매니저(민윤기)
ㅈㅎ, 응 바로 갈게

곧 몇 분 뒤 윤기가 숙소에 도착해서 들어왔다


매니저(민윤기)
네 누나 형 등에 업히게 해


이지훈(우지)
네...!

지훈은 바로 여주를 들고 윤기의 등에 여주를 업히게 하자 마자 윤기는 달려서 바로 차에 갔다


작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