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남사친한테 설렌 썰
남사친한테 설렌 썰


안녕 오늘은 내가 썰 하나를 풀려고 해 위에서 보았다시피 남사친한테 설렜던 썰이야.오늘은 썰 형식이라 반말로 갈게. 먼저 내가 아침에 학교 교문 앞에서 선도부한테 치마가 짧다고 걸렸거든?(사실 치마 별로 안 짧음. 그냥 그 남자애가 나 좋아해서 그냥

잡은 거임.) 나보다 더 짧은 애들도 있는데 억울한거야 그래서 뭐라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최승철이 오더니 (여기서 승철이도 선도부) [승철:야 너는 얘보다 더 짧은 애들도 있는데 왜 얘만 잡냐. [선도부:얘도 짧잖아 다른 애들은 너가 잡아.]

[승철:됐어 그냥 내가 얘 잡을테니까 너가 가서 다른 애들 잡아. ] 그리고 나서 그 남자애가 가고나서 나한테 이러더라? [승철:내가 봐줄테니까 얼른 들어가.] 라고 하는데 조금 설렜다.(뭐 여자애들 말로는 승행설?이라던데)

어쨋든 내 알 빠가 아니니까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 내가 좋아하는 점심시간!! 그래서 나는 급식실로 내려가서 (우리는 2층임.) 내 친구를 찾았지. (참고로 내 친구는 수정이야.다들 수정이 알지?) 내가 수정아! 하고 부르니까 수정이가 줄서있다가

뒤를 돌아보면서 나를 발견하고는 내 쪽으로 뛰어오더라? 그래서 내가 야,너 줄에서 나오면 어떡해. [수정:괜찮아.밥 조금 늦게 먹지 뭐. 그나저나 우리 여주 잘 있었지? 누가 괴롭히진 않았지?(얘는 거의 우리 엄마임.)

그래서 나는 어 잘 있었고 괴롭힌 애 없었어. 그리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지.내가 친구하나는 진짜 잘 사귀었구나.그리고 나서 밥을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내 앞에 누가 앉더라?그래서 고개를 들었더니 최승철이 있는거야.그래서 내가 수정이한테 말했지.

야.내 앞에 봐봐. [수정:헐 야 최승철 아님? ] 맞아.근데 왜 내 앞에 앉냐? [수정:너한테 관심있는 거 아냐?] 그건 아니야.그렇게 수정이랑 쓸데없는 얘기를 끝내고 내가 승철이 한테 물었지.너 왜 여기 앉아? 저기 다른데 자리 많잖아.

그랬더니 최승철이 너 얼굴 보고싶어서 이러는데 여기서 설렜다. 근데 수정이도 이 말을 들었나봐 그래서 나한테 야 쟤가 너한테 관심있는거네. 이건 백퍼다. 내가 장담한다. 야 개소리 하지마라 그리고 나서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수정이는 쌤이 불러서

교무실 들렸다 온다고 함.) 그래서 혼자 가고 있는데 발이 꼬여서 넘어질뻔해서 눈을 감았는데 아무 느낌이 없는거야 그래서 눈을 떴더니 승철이가 내 위에 있는거야.뭔지 알지? 사진이 없네... 그냥 대충 생각해 뭔지 알잖아?

어쨋든 나랑 승철이랑 눈 마주쳐서 둘다 얼굴 빨개지고 그나마 내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저기...좀...비켜..줄래....? 그랬더니 [승철:아...미안....] 이러고 가는거야. 그래서 또 설렜지. 아 왜 애들이 승행설 승행설 하는지 알았어.

일주일 뒤 승철이가 나한테 고백하고 우리는 지금 매우 잘 사귀고 있어. 몇일 됬냐구? 음...490일 곧 있음 500일이네.

번외 승철이는 고백을 어떻게 했을까? [승철:저...여주야 나 너 오래전부터 좋아했어.나랑 사귈래? 아니.나랑 사귀자. 어..? 어...그래.사귀자!

[승철:뭐야.여주야 우리 얘기했어?] 응? 응!잘했지?ㅎㅎ [승철:잘했어^^ 근데 부끄럽다.///] 헐! 귀여워! [승철:ㅎㅎ너가 더 귀여워 ] ///////// 오늘도 승행설을 뽐내시는 우리 승철이!ㅎㅎ 그럼 안녕~!

네....여러분 오늘은 그냥 끄적이던 글을 써보았습니다. 내 친오빠가 세븐틴의 우지? 글을 안 써서 이거라도 올려요 ....

그럼 내일 늦으면 금요일날 친오빠 우지 글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