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2-3 사랑해, 너를

최여준

.....들여보내

차가운 말투

더 차가운 얼굴

여준이 천천히 사과를 씹으며 말했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모셔왔습니다, 들어가시죠

김태현 image

김태현

아가씨! 저 부르셨다고요?

힘껏 달려와 여준을 껴안은 태현

그때 여준의 표정이 묘하게 풀어졌다

최여준

응, 태형아, 배고프지 않아?

김태현 image

김태현

네..? 난 배 안고픈데...?

최여준

....원래 밥은 잘 못먹었잖아, 그런데 배는 안고프다고?

김태현 image

김태현

아, 아니요, 배 고픈거 같아요, 정말..

최여준

.....너 자두 좋아했지?

여준이 씨익,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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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ㅈ..저, 자두..못 먹는데ㅇ....

최여준

너 여기 와서 맛있게 먹었잖아, 아니야?

완벽했다

낌새가 이상해 만든 덫은 성공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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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아니, 먹을 수 있어요, 저 주세요

최여준

그래, 자

최여준

여기 많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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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크읍...아, 시발...

태현은 소름끼칠 정도로 표정을 바꿨다

몇번 베어물고는 켁켁거리며 자두 조각을 뱉은 태현

그에 여준이 바로 입을 열었다

최여준

김남준, 이 새끼 매장시키고 그 집에 갈 준비 해

최여준

내 김태형 데려간 개새끼 엄마도 족쳐야해

최여준

그래야 내 기분이 풀려, 알겠어?

섬뜩한 여준의 발언

그에 발버둥 치는 것은 태현이었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시를 하는 남준이었다

ㅡ다음화에 계속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