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2-3 사랑해, 너를

준석민호짐태꾹
2021.07.25조회수 216

최여준
.....들여보내

차가운 말투

더 차가운 얼굴

여준이 천천히 사과를 씹으며 말했다


김남준
모셔왔습니다, 들어가시죠


김태현
아가씨! 저 부르셨다고요?

힘껏 달려와 여준을 껴안은 태현

그때 여준의 표정이 묘하게 풀어졌다

최여준
응, 태형아, 배고프지 않아?


김태현
네..? 난 배 안고픈데...?

최여준
....원래 밥은 잘 못먹었잖아, 그런데 배는 안고프다고?


김태현
아, 아니요, 배 고픈거 같아요, 정말..

최여준
.....너 자두 좋아했지?

여준이 씨익, 미소지었다


김태현
ㅈ..저, 자두..못 먹는데ㅇ....

최여준
너 여기 와서 맛있게 먹었잖아, 아니야?

완벽했다

낌새가 이상해 만든 덫은 성공적이었고


김태현
아니, 먹을 수 있어요, 저 주세요

최여준
그래, 자

최여준
여기 많이 있어


김태현
......크읍...아, 시발...

태현은 소름끼칠 정도로 표정을 바꿨다

몇번 베어물고는 켁켁거리며 자두 조각을 뱉은 태현

그에 여준이 바로 입을 열었다

최여준
김남준, 이 새끼 매장시키고 그 집에 갈 준비 해

최여준
내 김태형 데려간 개새끼 엄마도 족쳐야해

최여준
그래야 내 기분이 풀려, 알겠어?

섬뜩한 여준의 발언

그에 발버둥 치는 것은 태현이었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시를 하는 남준이었다

ㅡ다음화에 계속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