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만할까
EP.42



강여주
"......"


배진영
"......"

얼떨결에 배진영집에 오긴 했지만, 숨막히는 적막감에 괜히 온것같나- 약간의 후회가들었다.


강여주
"저기..!"


배진영
"아..그니까..!"

둘다 동시에말해버렸다. 이러면 상황이 더 애매해지잖아!!


배진영
"아..먼저말해..."


강여주
"아..저 근데...여기서 자기도해야하는데... 진짜괜찮아..? 옷은 있는데.."


배진영
"이상한짓은 안할테니까 걱정하지마 나 그런사람아니다...."


강여주
"아..."

몇마디 나누지못하고 다시 분위기가 싸해졌다. 이걸 소이 분.싸 라하지 훗,

또다시 아무말않고, 가만히- 있으니 진짜 아무말대잔치라도 해야할 판의 분위기까지 와버렸옹...하...옹성우떠올라...


배진영
"...저 이렇게 갑자기말하기 좀 그런데...너는...나아직...좋아...하지...?"


강여주
"...응..?"

갑자기무슨 얘기를하는지,, 혹시 내가 별로 좋아하지않나 걱정하고있는거야?!?


강여주
"당연하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포옥- 그렇게 말하고 진영이를 그대로 안아버렸다.


배진영
"하..니가 그렇게 나와버리면 난 심장존나뛰는데...."

그러고는 스윽- 배진영의 손이 내뒷목을 향해 빠르게 올라오고있었고, 이내 서로의 입술이 진하게 포개어졌다.

헤어나올래야 헤어나올수없는, 진한황홀함이 길게이어졌다.

그때, 내가방심한사이 내 아랫입술을 살짝깨물고 혀를 내입속으로 넣어버렸다.

그렇게 서로의 혀가 만날때마다 배진영은 내 뒷목을 더 세게지탱해, 더, 진하게맞물렸다.

진영의 리드하에 따라가긴하였으나, 숨이너무 차 더이상 이어나갈수가 없었다.

그렇게 진영을 살짝- 밀어냈고 진영도 벅찬듯- 쉽게 물러갔다.


강여주
"하..,"


배진영
"괜찮아..? 미만해...놀랐지...갑자기 충동이 일어나서..."


강여주
"모야아...이상한짓 안한다며..."


배진영
"뭐야 지금애교부리는거야?ㅋㅋ 근데 너한테는 키스가 이상한짓이구나..."


배진영
"어떻하냐...앞으로 많은 키스가 널기다릴텐데...ㅎ"


강여주
//


배진영
"알았어 알았어ㅋㅋ"

(우여곡절많던 진영이집에서 그렇게 자고먹고하다가 집에바로온 급전개☆)

띠리릭-

그어떤 숨소리(?)도 들리지않아 집에아무도없겠구나~ 배진영 집에서 자고먹은거 안들키겠구나~

룰루랄라 집거실방으로 들어간순간....


(갓다니엘님이 입성하셨습니다☆)


강여주
"헙...."


강다니엘
"이제야 오셨네~? 그동안 뭘하고있었나 들어나볼까?"

이미 그의 인상은 한껏 구겨져있었고, 슬금슬금 다가오는 그의 발걸음에 나는 방으로 뛰어갈수밖에없었다.

그때- 벽쿵!!!


강다니엘
"어딜 도망가~?"

식은땀이 곧 줄줄 흐를것같은 미친 긴장감이 내몸을 휘감았다.

무슨 큰 한소리를 하며 펑펑울어야 오빠가당황해하면서....뭐시기 저시기 하겠지...


강여주
"아...그...아하하..그러니까....."

슬금 눈치를 보니 한쪽눈썹을 치켜세우며 뚫어질듯 노려보는 다니엘에 기죽어서 난리가났다 났어


강여주
"아니....긍까.."


강여주
"..성...성우오빠때문에...."


강여주
"오빠는...오빠는...공부하느라 내가뭘 어떻게 당했는지도 모르잖아..!!!"


강다니엘
"하...또뭔개소리야...옹성우가왜..."


강여주
"흑...으흑..으아아아앙...."


강다니엘
"왜...무슨일이야...왜울어 옹성우가 뭐라했어?"

~자초지종설명~


강다니엘
"....옹성우가그랬다고...?"


강여주
"...웅..."

띠리릭-


옹성우
"어 여보세요?"


강다니엘
"옹성우 나다. 일단 하나만 물을께"


강다니엘
"너 강여주한테 찝쩍댔냐?"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에 흥미진진하게 엿듣고있다, 정곡을 찌르는 강다니엘의 한마디에

더이상다른말이 들려오지않았다.


강다니엘
"맞나보네, 아무말없는거보니.."


옹성우
"아니그때는...그니까...여주가 너무반가워서..."


강다니엘
"너무반가워서 좋아한다고.. 전번달라고 찝쩍댔구나..."


옹성우
"아니...야....그니까.."


강다니엘
"됐고, 걍짜져살아라 그거...하..아니다 그리고 진짜 니가그런얜줄몰랐는데..."


강다니엘
"걍 나가뒈져라 그리고 우리더이상 연락하는일이없도록하자."

뚝-


강여주
"오빠...나때문에 친한친구 잃은거아니야..?"


강다니엘
"괜찮아 걔가 이랬으면 진작에 연끊었지. 그리고 이런짓하는 새끼랑 친구할 생각 좆도없다."


강여주
"입이너무 험하다오빠...욕좀줄여..."


강다니엘
"니는가출좀 줄...아!! 야!! 니 어제 배진영집 가서 먹고잤다며!?!? 미쳤어 니!!?!"


강여주
"아니 오빠는 그런걸 어디서듣고 싸돌아다니는거야아악!!!"


강다니엘
"아무리 남친이라도그렇지!! 누가 남자집에서 단둘이자래!?!? 엉!?!?"


강여주
"오빠!! 같이안잤고 이상한짓도안했고 걍 자기만했어!! 그것도 따로 잤다고!! 미쳤다고 같이자냐?!? 나아직 미성년자야!!"


강다니엘
"....너이상한짓 당했지"


강다니엘
"너...배진영이랑 키스했냐?"

이새끼거의 스토커수준인데? 아니이런건 진짜 어디서듣고 아는거야....?

근데 눈치는 드럽게 빨라서 문제다문제


강여주
"나는 자는얘기만했는데 왜갑자기 키스얘기야!?!?"

문제야문제 온세상속에 똑같은 사랑노래가...

분량조절실패-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