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02

나가
2018.03.10조회수 90


?
" 잠깐, 잠시만요. "

그는 잠시 멈춰서선 숨을 골랐다.


김여주
" 네? "

아이는 그저 굳어있을 뿐이었다.


?
" 우리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요? "

네?

아이는 미간을 구겼다.


김여주
" 아, "


김여주
" 죄송합니다. "

그녀는 이 어이없는 상황에서도 애써 웃었다.


김여주
"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


?
" 그럼, 저, "

그는 잠시 망설였다.


?
" 지금부터 알고 지내면 안 될까요? "

작업인가.


김여주
" 네? "


?
" 혹시 여기 사세요? 못 본 얼굴인 것 같은데, "

좋아, 마이웨이라 이거야?


김여주
" 죄송합니다. "

아이는 남자를 지나쳤다.

아니, 지나치려 했다.


김여주
" 뭐 하시는 거에요? "

탁, 하고 잡힌 손에 아이는 그를 보았다.


김여주
" ! 괜찮으세요? "

남자는,


?
" 아,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가자까
우리 윙 누가 울렸나, 누나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