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키스해도 돼요?
04_아저씨, 나 좀 살려주세요


아저씨가 일을 하러 나가시고, 나는 침대에 누워 뒹굴 거리고 있었다.


이여주
으아..! 심심해...

나는 너무 심심해서 거실로 나가 티비를 켜 보기 시작했다.


이여주
하, 이래도 재미없어...

나는 소파에 들어 누워 계속 티비를 보고있었다. 근데 갑자기 집 초인종이 울렸다. 나는 아저씨가 온줄 알고 문을 열려고 했지만, 이 집은 아저씨가 주인인데 비밀번호를 모를리가 없었다.


이여주
(누구야 도대체...)

나는 무서워서 집에 아무도 없는 척 하려고 소리가 나가지 않게 티비소리를 줄이고 가만히 입을 꾹 다문체 기다렸다.

한참을 계속 초인종이 울리다가 울리지가 않아 나는 현관문을 열고, 밖을 확인했다.


이여주
하, 갔나보네...

내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머리에 큰 충격과 함께 정신을 일었다.


민윤기
하, 이여주 전화를 왜이렇게 안받아.

여주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폰도 꺼져있고, 걱정되 죽겠다.


민윤기
폰도 꺼져있어서 위치추적도 못하는데.


민윤기
김비서.

비서
네 회장님.


민윤기
집에좀 가봐. 여주 너무 걱정된다...

비서
알겠습니다.

윤기네 집에 도착한 비서.

비서
여주씨? 계신가요?

비서
하, 어쩔 수 없지...

집에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아 억지로 비번을 치고 들어간 비서. 하지만 집안 어디에도 여주는 보이지 않았다.

비서
안계시잖아... 빨리 회장님께 연락을..!


민윤기
-뭐? 여주가 집에 없어?

비서
-네 집에 안계십니다.


민윤기
-하, 어떡하지...

비서
-근데 현관에 여주씨의 폰이 떨어져있는데... 납치 아닐까요? 회장님.


민윤기
하, 찾아. 빨리 여주 찾아.

비서
알겠습니다.

뚝- 전화가 끊어지고, 윤기는 겉옷을 걸친채 회사 밖으로 나왔다.


민윤기
이여주 진짜...


이여주
으윽... 머리야... 여기가 어디야...

???
이여주 오랜만.


이여주
너, 너는... 네가 왜 여기에... 이, 이것좀 빨리 풀어줘.

???
풉- 야, 내가 데리고 왔는데 풀어주긴 뭘 풀어줘.


이여주
왜 나한테 이러는데,

???
그니까 내 말을 잘들었어야지 걸래년아.


이여주
흐... 흐으...

아저씨, 나좀 도와줘요... 살려주세요... 나, 나, 너무 무서워요... 제발... 살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