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랑해도 됩니까?
진실된 마음, 진짜 첫사랑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중간쯤 까진 이야기가 별 재미가 있진 않습니다!!(작가 개인의견) 하지만 끝부분 작성할때 아이디어가 폭발해서 폭풍 작성을 했으니 꼭 끝까지 봐주세요!!

어라...여긴 어디지...

꺄하하-

이건 또 뭔소리야?

나 잡아봐라~!

저건...6살때 나잖아?

히힛, 내가 누나 잡을거야!!

저건...어릴때 대표님?

너어! 왜 자꾸 나 따라와아?

나 누나 조아!

누나는 나 시러?

음..아니?? 나도 너 조아!

히히...

어...?

뭐야 여긴..아까랑은 다른 곳인데...

흐윽...

흑...

이 울음소린 설마..?

으아아앙-

우미나! 왜구래??

나아..흑!...이사간데에....

이제에...흑!..나...누나 못보는거야아?? 흐아아앙...

우미나, 뚝! 울면안돼!

그치....그치마안....너무 슬퍼어...ㅠㅠ 으에에엥...

흠...그러면!

이거 가지고있어! 우리가 다시 만날때까지!

이게 머야아..?

내가 제~일 아끼는 펜이야!

긍데...이걸 왜 나한테 줘어..?

넌 소중하니까!

나중에 다시만나면 이걸로 너인거 인증해! 나 하나 더이써ㅓ

흐윽...흡..알아써어..나 잊으면 안대애..?

당연하지이! 너야말로 나 잊으면 안대애?

저 펜이 무슨 펜이지..?

그 펜을 가까이 다가가 보려고 한 순간

서인씨!

잠에서 깼다

아 또 제일 중요한 부분을 확인 못했다

그래도 생김새 정도는 대충 봤는데 대체 무슨 펜이었을까?

내 옛날 필통!

그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응? 무슨 필통?

제가 유치원때 쓰고 다니던 필통이 있었는데...

잠시후

그래서 찾으려고요!

그래?? 언제 찾으러갈거야?

퇴근하고 바로요!

드디어 서인씨도 제 시간에 퇴근하겠네!

그러게요!ㅋㅎㅋㅎ

그렇게 퇴근시간

07:00 PM
저 먼저 퇴근해보겠습니다!!

후다닥-

잽싸게도 가네ㅋㅋㅋ

(고개를 내밀며)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갈까요?

아 깜짝이야!ㅋㅋ 놀랬자나~

히히

암튼 추억의 물건 찾으러간대ㅋㅋㅋ

추억의 물건? 그게 뭔데요?

무슨..필통? 찾는다는것 같던데?

타닥-

탁-

탁탁-

탁-

엇...어딜 저렇게 급하게 가는..서인씨! 잠시만요!

헉...헉...빨리 가보자...

서인이 간 뒤

흐억..헉..서인씨이..!

한발 늦었다

이런...

시우민이 서인의 뒤를 급하게 따라가려던 순간

어디가?

팔을 붙잡혔다

이거놔!

니가 뭔데 내 팔을 잡아?

ㅎ..어쭈, 시우민 이제 무서워하지도 않는구나?

내가 널 왜 무서워하는데..!

내가 너의 인생을 망친 구원자니까?

인생을 밍친 구원자? 듣도보도 못한 소리하네!

너..지금도 내가 각 잡고 꼬리치면 넘어올거 다알아~

뭔 개소리야. 꺼져. 이 팔 좀 놔

너 그년 좋아해?

뭐?

박서인인가 뭔가 하는 그년 좋아하냐고

....

사실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다

그냥 어느순간부터 신경쓰이고 눈에 들어오던걸 어쩌라는건지

대답을 못해 왜? 너 진짜 그년 좋아해?

......

하지만 계속 신경경쓰이는것,

시우민! 대답해봐!! 너 진짜 그년 좋아해?

내 과거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시우민, 대딥해보라고!

계속 눈에 들어오고 밟히는 것이 좋아하는 거라면


....응. 좋아해..ㅎ (싱긋-)

....!

시우민이 선뜻 지었던 그 미소는

그어느때보다도 밝았다

황윤지는 알고 있다

20살의 우민이 윤지와 연애할때 지엇던 미소들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해보였는지

근데 지금 미소는..

그 어느때보다도 세상을 다가진것 같이 행복해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아련해보였다

시우민의 첫사랑은 20살때 황윤지가 아닌, 5살때 였을지도 모른다

황윤지는 그 미소의 뜻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난 그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

20살때 너와 사겼던 일도, 안좋게 헤어진것도 그것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힘들었던 일 모두를 잊어버릴민큼.

그사람이 계속 신경쓰여. 자꾸 눈에 밟히고

나 지금 너무 행복해.

누군가를 다시 좋아할 수 있다는게.

그러니까

나 그만 괴롭혀줘, 부탁이야.

더이상 20살의 과거로 끌어당기지 말아줘.'

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았다

......

ㅎ..

우린 시작부터

잘못된 사이였어..ㅎ

.....그래. 알겠어.

그 말, 그 미소를 보자 더이상은 무리였다

미안했다. 이제 내가 갈게.

안녕, 시우민.

그 여자랑 잘해봐

적어도 예전의 우리처럼 시작부터 잘못된 관계가 되진않길 바랄게

고마워,

...윤지야.

...ㅎ.

시우민 입에서 나온 윤지야 세글자면 충분했다

이제 더이상 미련은 없었다

빨리 쫒아가

놓치면 어쩌려고?

...응, 그래..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