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나 좋아하죠?
외전 #2





이여주
...피식-]

_지민이의 말에 안 웃을래야 안 웃을 수 없는 여주.



이여주
그래 -ㅎ 뭐, 그렇다고 하자 _


박지민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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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날 ,




이여주
음...거기 말고 ,



이여주
조금 더 오른쪽....아아,ㅎ 네


_오늘은 다름아닌 여주의 사무실을 옮기는 날 ,


_행동력이 좋은 여주 답게 , 어제 지민에게 말한 것을 곧바로 실천한 것이다.





김석진
기사님 - 이거 드시고 하세요 ,


김석진
여기 대표님도 _


이여주
아아, 고마워

_그러면서 석진이 준 커피를 홀짝 마시는 여주



김석진
조심스레-] 저...근데 ,



김석진
갑자기 사무실은 왜 옮시시는 거에요 ,?


김석진
두분....꽤나 잘 지내시는 거 아니였나 ,..


이여주
아아 -ㅎ



이여주
잘 지내지,ㅎ


이여주
오히려 너무 잘 지내서 조금은 탈이야 _



이여주
고개를 저으며-] 이러다 주가 폭락될 수도...


김석진
아 -ㅎ

_이제서야 여주의 의도를 알아차린 석진은 웃으며 두어번 고개를 끄덕거린다.






박지민
....큼 ,


박지민
잘...되가..?..

_기어코 궁금했는지, 찾아와서는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지민



이여주
힐끗-]


이여주
피식-]



이여주
엄-청 ?ㅎ


박지민
쳇...


_지민은 여주의 새로운 사무실을 찬찬히 둘러본다.




박지민
...삐죽-]


박지민
...이제...여주랑 일도 못하고....,



이여주
피식-]


이여주
누가보면 생 이별한줄 알겠네,ㅎㅋ



이여주
아래층이야, 바로 아래층ㅎ


이여주
서로 보고싶으면 가끔 왔다갔다 하면 되잖아 ㅎ


박지민
오...ㅎ




박지민
난 1년 365일 다 보고싶은데 ,


박지민
초롱초롱-] 나도 여기와서 같이 있을까 ,?



이여주
피식-]


이여주
그럼 이렇게 옮긴 이유가 없는 걸 .ㅎ





박지민
훔....


박지민
마음에 안 들어 , 어쨌든 .



박지민
내가 어떻게 옮긴건데 ,..


이여주
피식-]


이여주
얼른 가서 일이나 해,ㅎ


이여주
또 전정국 시키지 말고 _


박지민
우으응..., 싫어ㅓ..




이여주
지금 가면 내가 데려다주고 ,


이여주
아님 나중에 혼자 가던ㅈ.....


박지민
아아,ㅎ 가자 , 얼른 .


_그러면서 여주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는 지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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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철컥 -


_여주와 지민이 온 곳은 다름아닌, 옥상



이여주
...뭐야..ㅎㅋ 난 오빠 데려다주러 나온 건데


박지민
에이, 김비서님 있잖아 -


이여주
음....그런가 ,


박지민
응응,ㅎ 완전 .


이여주
피식-]


이여주
그래, 뭐 - 나오는 것도 좋지 ㅎ


박지민
거기에 나랑 같이 나오니까, 더 좋은 거고 .


이여주
피식-]


이여주
네네 -ㅎ 맞습니다





이여주
피식-] 또 전정국만 고생하겠네 ,

_꽤나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음을 하는 여주



이여주
오빠는 일도 잘 하면서 ,


이여주
왜 이렇게 일하는 걸 싫어해 -




박지민
싫어하는게 아니라 ,



박지민
일할 시간에 여주 한 번 더 보자는 거지,ㅎ




이여주
피식-]


이여주
오구 - 그러셨어요 , 우리 오빠 -?ㅎ




박지민
베시시-]


박지민
역시 '우리'라는 말이 참 좋은 거 같아 ,


박지민
너와 내 사이에 소속감을 느끼게 한 달까 .


박지민
그냥 하나였던 것처럼 말이야,ㅎ




이여주
으음 -ㅎ 그래 ?


이여주
그럼 자주 써줘야겠네 -



이여주
'우리 지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야지,ㅎ




박지민
지민이 -? 내가 너보다 2살이나 오빠거든 ?


이여주
네네 - 그러시겠죠 ,


박지민
ㅎ,허.....



박지민
이여주우....변했어 ,


이여주
피식-]

쪽-]




박지민
입꼬리 씰룩씰룩-] 내갛!... 이런 걸로 풀릴 줄 알아...?!ㅎ


이여주
피식-] 이미 풀린 거 같은데 .



박지민
안 풀렸으니까 ,


박지민
한 번만 더 해줘 ,ㅎ


이여주
으음 -ㅎ


이여주
싫어 ,



박지민
찜무룩-] ....싫어...?..



이여주
가끔씩 해야 소중함을 알지,ㅎ


이여주
너무 많이 하면 몰라 , 익숙해져서


박지민
으음...ㅎ 그래, 여주는 안 해도 되겠다

쪽-]




박지민
싱긋-] 내가 하면 되지롱 -ㅎ

_예쁘게 미소를 짓는 지민이에 , 덩달아 함께 미소를 짓게 되는 여주.



_그러고는 잠시 난간에 기대 옥상을 바라보며 , 밝게 떠있는 햇살을 맞이하는 여주


_그리고 그런 여주를 보고 피식 웃고는 , 자신도 햇살이 있는 쪽을 바라보며

_난간에 기대어 있는 여주를 자신의 품 속에 가두는 지민이였다.




🌸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