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나 좋아하죠?
외전 #4 [ 마지막 ]




_어느덧 시간이 흘러 , 그 날 저녁





이여주
기지개를 키며-] ..으으...ㅎ 다했다 -

_오랫동안 앉아 컴퓨터 화면만을 바라봐왔던 여주였기에 , 몸이 뻐근한 듯 앓는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여주
아,ㅎ

오늘은 내가 먼저 데리러 가고 싶었는데 ,

흠...아직 안 온 거 보면...


이여주
...씨익-]

딱 오늘은 내가 데리러갈 날이네 , 날이야


_그러면서 자신이 지민을 먼저 데리러갈 생각에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띄우며 , 지갑과 옷을 챙겨 나가는 여주였다.




• • •




_지민의 사무실 앞 ,



이여주
ㅎ...오늘은 내가 먼저 왔겠지 ?

_그러면서 웃으며 지민 사무실의 문고리를 잡아 열려던 찰나에 ,

와락-]


_뒤에서 갑작스레 누군가가 안아와서 순간 흠칫했던 여주였지만 ,

_곧 익숙한 살냄새에 웃으며 뒤를 돌아본다.




이여주
뭐야,,ㅎ 오늘은 내가 먼저 데리러 오고 싶었는데...



박지민
으음 -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오게 했잖아 ,


박지민
원래는 그냥 내가 가고 싶었는데 .




박지민
내가 우리 여보 맨날 데리러 갈 거 거든_ㅎ



이여주
피식-]


이여주
그럼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


이여주
다 오빠 계획이였다, 이 말이야 ?


박지민
끄덕이며-] 당연하지 ,


이여주
피식-] 아주 날 갖고 노네, 놀아 ㅎㅋ



박지민
싱긋-]


박지민
그냥 너를 잘 아는 거일 뿐이야,ㅎ




• • •




_여주 • 지민 집 , 주방




이여주
흐음....

뭐 먹지 .

우리 오빠를 뭘 먹이면 좋을까 ....




박지민
자기야 -


박지민
뭐 해 ?ㅎ


이여주
음....저녁을 뭘 먹으면 좋을까 ....


박지민
....흠 ,



박지민
아,ㅎ


박지민
우리 오랜만에 한 잔 할까 ?ㅎ


이여주
ㅎ....나야 좋지 -




• • •



((+ 의자가 저렇게 안 붙어있고, 마주 보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 ㅠㅠ))



_그렇게 한 잔 , 두 잔 술 잔이 기울어지고




이여주
후으 ,, 좋다 -ㅎ



박지민
피식-]


박지민
그러게 .



_술을 한 모금 마신 후, 하늘을 바라보는 여주



이여주
헤..., 하늘 너무 이쁘지 않아 ?ㅎ


이여주
딱 구름도 몇 개없고, 적당히 파란게


이여주
음음 ㅎ 딱 내 스타일이야 _



박지민
힐끗-]


박지민
피식-]



박지민
여보 취한 거 같은데 _


이여주
후음..., 취한 건 아니고 -


이여주
그냥 취한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안 마신 것도 아닌


이여주
딱 _ 기분 좋을 정도야,ㅎ


박지민
피식-]


박지민
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_





박지민
싱긋-] 근데 ,


스윽-]

획-]

_여주가 들고 있던 술을 빼앗는 지민



박지민
오늘은 그만 _ㅎ



이여주
아쉽-] 아, 왜...


이여주
조금만 더 마시자,ㅎ 응?



박지민
피식-]


박지민
마음 같아선 그렇게 해주고 싶지만 ,


박지민
내일 출근인 걸 _


이여주
.....쳇 ,



이여주
또 내가 조금만 마시면 ,


이여주
오빠가 이 남은 거 다 먹을 거 아냐 -


박지민
싱긋-] 우리 여보 말이 다 맞긴 한데 ,


박지민
안 돼 , 오늘은 .



이여주
..........


이여주
....쳇....,,


박지민
피식-]


박지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


박지민
네가 좋아하는 하늘이나 봐 -ㅎ


이여주
히....그럴까 ?


_그러면서 뒤에 의자에 기대어 , 하늘을 쭈욱 바라보는 여주


_그리고 그런 여주를 이쁘게 바라보는 지민이였다.




• • •




_조금은 어두워진 하늘 ,





이여주
으으..,, 좀 쌀쌀한데.....

_조금 추웠는지 양 손로 자신의 팔을 슥슥 비비며 말하는 여주




박지민
힐끔-]


박지민
여주 추워 ?


이여주
우음....아니야, 괜찮아


박지민
..으구 - 괜찮긴 _


박지민
너 지금 누가봐도 ' 나 추워요 ' 하는 표정이거든 ?


이여주
아...ㅎ 그래 ?



박지민
흠....,

_잠시 여주를 보며 골똘히 생각을 하는 지민



_그러더니 ,


박지민
...씨익-]

_무언가 좋은 게 생각이 났다는 듯 , 씨익 웃더니


성큼_

성큼_성큼_


_맞은 편에 앉아있던 여주에게로 다가간다.



이여주
....? ㅇ..왜 ,



박지민
피식-]



스윽

스윽 -

번쩍-]


_급기야 의자에 앉아있던 여주를 안아 든 지민



이여주
?!.......


이여주
...ㅇ..에..? 뭐하는 거야 - 내려줘!...


박지민
쓰읍 - 가만히 있어 _ 여주

_그러면서 여주를 조금은 진정을 시킨 후 ,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는



풀썩-]

_그냥 그대로 앉아버리는 지민


_그로인해 여주는 지민에게 앉아, 아니 겹쳐있는 꼴이 되어버렸지.




이여주
ㅇ..왜이래 , 민망하게 -


박지민
뭘,ㅎ 우리 사이에 _


이여주
.....큼 ,

ㅈ...좋아, 이여주. 자연스럽게 행동해




박지민
...피식-]


박지민
여주야 ,


이여주
지민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ㅇ..응?

쪽-]



박지민
긴장 좀 풀어 -ㅎ



박지민
누가보면 내가 너 잡아먹기라도 하는 줄 알겠어 _


이여주
.....ㄱ,그건!... 아니지 , 당연히 _




박지민
피식-]


박지민
너무 가까워서 그런가 .


박지민
아, 하긴 이렇게 밖에서 가까이하는 건


박지민
끄덕이며-] 거의 처음이긴 하지 _


이여주
....오빠가!...심각하게 자연스러운 거 거든...?


박지민
...ㅎ


박지민
그렇긴 해 _


_그러면서 여주의 바깥쪽 어깨는 자신의 한 쪽 팔로 감싸고 , 안 쪽 어깨는 웃으며 자신의 머리를 갖다대는 지민




박지민
ㅎ...여주야 ,


박지민
이제 따뜻하지 ,?


이여주
........


이여주
........피식-]


이여주
응,ㅎ 완전 .





이여주
오빠,ㅎ


박지민
응 ?

쪽-]


_조심스레 고개를 돌려 수줍게 입을 맞추는 여주



이여주
..싱긋-] 고맙다고 , 전부 다 _


박지민
......


박지민
......피식-]


박지민
그렇다면 ,




박지민
그걸론 안 되겠는데 _


_그러면서 바깥 쪽으로 감싸고 있던 여주의 어깨를 더 세게 감싸며 , 나머지 한 쪽 손으론 여주의 뒷목을 잡아 길게 입을 맞춰오는 지민

_갑작스런 입맞춤에 조금은 놀랐지만 곧이어 그런 지민을 받아드리며 눈을 스르륵 감는 여주였다.









박지민
.........후으...,,


박지민
.........후으...,, 여주야 ,



박지민
사랑해 , 내가 _ 너무나도



이여주
응,ㅎ 나도 _


이여주
너무너무 사랑해 _ 우리 오빠 ㅎ


박지민
싱긋-]



_그렇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후 , 또 다시 입을 맞춰오는 여주 • 지민이였다.




_


_


_




안녕하세요, 톨앤핸섬영앤리치입니다 !


흠..최대한 자연스럽게 마무리 지을려고 노력했는데

잘 됐는지는 ...핳 잘 모르겠네요 ,

((조금 어색했더라도 이쁘게 봐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ㅠㅠ))


뭔가 이 작이 '톨앤핸섬영앤리치'라는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된 작이라 그런지 ,

저에게도 뜻 깊은 작이였던 것 같습니다 :)


짧다면 짧을 이 작품을 봐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

많이 부족한 사람인 저를 따라와주신 우리 독자님들 ! 너무 감사합니다 😢❤


훟.. 그럼 저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

조금 더 재밌고 여러분들께 사랑받을만한 작품으로 !

오래오래 여러분들이랑 마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럼 난 물러나도록 하죠 , 호호



2020.08.01


[ 대표님 , 나 좋아하죠 ? ]

_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