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 저 좋아하세요 ?
외전 8화




최승철
“ … 어으 졸려 ,, ”


정은비
“ ㅎ .. 대표님 일 하셔야죠 ? ”


최승철
“ 자기야 .. 나 어제 너무 늦게 잤나봐 ”


정은비
“ 으이구 ,, 그러니까 일찍 자라고 했잖아 ”


전날 밤


최승철
“ 은비야 ,, 우리 와인 마실까 ? ”


정은비
“ … 마셨다가 오빠가 취해서 내 허리 갔잖아 ”


최승철
“ 아 .. 큼큼 … ”


정은비
“ … 그니까 , 와인은 안되고 대신 에이드 해줄께 ”


최승철
“ 진짜 ? “


정은비
“ 응 , 그거는 알코올 없으니까 ”

다시 현재


최승철
“ 에이드 마시다가 늦게 자긴 했지 ”


정은비
“ 오빠가 와인 얘기해서 그만 마시게 하려고 한거지 ”


최승철
“ 큼 .. 그건 그렇네 ”


정은비
“ ㅎ ,, ”


최승철
“ 오늘 청접장 만들까 ? ”


정은비
“ 음 .. 그래 빠르면 좋지 ”


최승철
“ 그러면 .. 내용은 어떻게 할까 ? “


정은비
“ 글쎄 .. 축하해달라는 말은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고 ”


정은비
“ 신랑 최승철 , 신부 정은비 결혼식에 와주세요 ”


최승철
“ 오 , 그거 좋다 _ 오케이 ”


정은비
“ 나랑 결혼하니까 좋아 ? ” (( 싱긋


최승철
“ 그럼 , 너무 좋아 ”


정은비
“ 나도 좋아 .. // ”


최승철
“ 아 진짜 .. 내 여자 너무 귀엽다 ”


정은비
“ 쑥스럽게 왜 그래.. ”


최승철
“ ㅎ .. ”


정은비
“ 큼 .. 있다가 …회의실에서 봐 ”



정은비
“ … ”


안서현
“ 은비야..? “


정은비
“ 어..? ”


안서현
“ 너 얼굴이 조금 하얗다 ? “


정은비
“ 아 …. 별일 아니야 “


안서현
“ 대표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 ? ”


정은비
“ 오빠랑..? 별일 없었지 ”

와 … 미치겠다

속이 왜 이리 안 좋지 ?

나 오늘 잘못 먹은거 없는데..


안서현
“ 너 왜 그래 ? 속 쓰려 ? “


정은비
“ 응 .. 속이 갑자기 아프네 ”


안서현
“ 오늘 점심 닭볶음탕이랑 김치볶음밥 나오던데 괜찮아 ? ”


정은비
“ 응 .. 밥은 먹을 수 있어 ”


안서현
“ ㅇㅋ ,, 힘들면 말해 ”



정은비
“ 점심시간 됐다 , 가자 ”



정은비
“ 맛있겠다 ,, ”


안서현
“ 그러게 , 나 배고팠어 ”


정은비
“ 우리 어디 앉을까 ? “


안서현
“ 저기 끝에 앉아서 먹자 ”


정은비
“ ㅇㅋ ”


안서현
“ 나 화장실 다녀올께 , 조금만 기다려 ”


정은비
“ 알았어 ”


안서현
“ 대표님 .. 잠시 .. ”


최승철
“ 응 ? ”



최승철
“ 무슨 일 있어요 ? ”


안서현
“ 아 , 그게 .. 은비 뭐 잘못 먹었나요 ? ”


최승철
“ ?.. ”


안서현
“ 은비가 … 아까 회의할때 속이 아프다고 해서요 ”


최승철
“ 응..? 아침에도 괜찮았는데 ”


안서현
“ 그래요 ? 근데 .. 무슨 일이지 ? ”


최승철
“ 일단 한번 지켜보죠 ”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