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님, 남의 일에 신경 꺼"
싸가지 전정국_19


탁탁-

선생님
"오늘 또 전정국은 자리에 없니?"

선생님이 교탁을 몇 번 탁탁 치더니 정국의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제 8반의 생활도 점점 익숙해 졌는지 반 아이들도 입을 모아 대답했다.

정여주
"네."

여주는 괜히 정국의 자리를 힐끔 보더니 선생님과 함께 한숨을 푹 내쉰다.

선생님
"언제 철이 들련지..."

그러고선 분필을 들어 문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를 하고 있는 동안 선생님의 눈을 피해 앞자리 지수가 뒤로 살짝 돌아서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김지수
"전정국 한동안은 수업 잘 참여했지 않았어?"

정여주
"그랬나. 빠진 날이 너무 많아서 기억도 잘 안 나네."


김지수
"이젠 선생님도 포기하셨나 봐, 너한테 데리러 오라고 안 하시는 거 보면."

정여주
"그냥 체념하신 거겠지. 모평, 시험에 수능도 코앞인데 내일 없이 사는 거 보니까 옆에서 보는 나도 걱정되긴 하더라."


김지수
"그래서 언제 사귄다고?"

정여주
"지랄 하지 마. 그런 거 아니야."

지수가 내심 궁금한 듯 슬쩍 미소 지으며 여주에게 기대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여주는 인상을 구기더니 그런 거 아니라며 손사래를 쳐댄다.

선생님
"어이, 거기 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선생님이 여주와 지수를 지적하며 조용히 하라고 하였고, 지수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연신 죄송하다고 한다.

선생님
"선행사에 every가 포함되어 있으ㄴ... 이건 되게 중요한 건데. 반장?"

정여주
"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필기하고 있던 여주가 자신의 부름에 화들짝 놀라며 대답하였다.

선생님
"전정국 그동안 많이 찾아다녔으니 어디 있는지 루트는 알고 있지?"

정여주
"ㅇ, 어..."

선생님
"가서 데려와."

정여주
"안 돼요!"

순간적으로 여주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치듯 말했다. 그에 선생님이 한 번 더 말한다.

선생님
"쓰읍, 너 아니면 누가 데려오라고. 얼른 다녀와."

여주가 한숨을 또 푹 내쉬더니 터덜터덜 교실 밖으로 나갔다.

학교 안에 있으면 정국은 항상 같은 곳에 있는다, 낡은 창고 말이다.

그곳으로 여주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간다.

정여주
"하아..."

안녕하세요 기분 너무 좋아져서 왔습니다 껄껄 어제 이한결 연습생이 데뷔 확정 되었거든요😭

생방송 보면서 어찌나 떨리던지... 16등으로 데뷔조에 들지 못했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가족폰으로 모두 문자 투표를 했답니다

애인과 더 나가서 할머니께도 투표 해달라고 전화 걸었습니다 (민폐킹)

애인과 연락하면서 간 졸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는 덕분에 괜스리 저도 기분이 올라가더라구요😭😭

이 기세 몰아서 이젠 프듀로도 팬픽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결아 데뷔 축하해🥰❤

이상 주접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