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쁜짓 한 번만 할게요

외전3.

집에서 쉬고 휴대폰하면서 쉬고 있는데 , 갑자기 연락이 왔어

지민이한테 .

- 응 , 지민아 ㅎ

- 누나 ,

- 우리 여행갈래요?

- 응...? 여행..? 갑자기?

- ...뭐, 심심하잖아요 ㅎ

- 너 회사는 어쩌고.

- 괜찮아요 , 나 하나쯤은 없어도 돼

- 뭐래요, 박지민 ㅋㅎ

- 아아아아ㅏ 가자ㅏ

- 누나아아아아ㅏ

- ....알았어 , 언제갈건데 ㅎ

- ㅎ 내일

- 뭐...?

- 왜요 , 무슨 문제있나

- 아니, 숙소는 ..!

- 안그래도 내가 다 계획 짰어요~

- 공주님은 편하게 오심 됩니다 ㅎ

다음날 _

으으....무슨 이른 아침부터 불러...

오랜만에 노는건데 재밌게 놀고 싶어서 , ㅎ

ㅎ.. 그래, 너 하고 싶은거 다해

어어 ? 진짜지?

그 말 잊으면 안돼 , 알았지??

네네~ ㅎ

와....,ㅎ

나 진짜 오랜만에 꽃 보는거 같네..,

꽃을 보며 감탄하고 있는 여주의 손을 꼭 잡는 지민.

...난 안봐주구... 왜 꽃만 봐....

이럴거면 오지 말 걸....

아아, ㅋㅎ 미안해

오랜만이라 너무 좋아서 , ㅎ

꼬르륵 _

푸흐.., 누나 배고파?

아아....//

피식-]

근처에 밥 먹으러 갈래?

끄덕-]

좋아 , ㅎ

여주와 지민이는 꽃을 보고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 쉬기 위해 예약한 숙소로 왔다.

으으... 피곤해..,

많이 피곤해?

피곤하다고 말하는 여주의 옆에 누워서 머릿결을 정리해주며, 또한 걱정하는 지민.

자신 때문에 너무 피곤해진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