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쁜짓 한 번만 할게요
외전4.




쓰읍 ,

누나 잠들면 안되는데 .


으응...? 왜...

내가 하고 싶은거, 해야지

...너가 하고 싶은게 뭔데

설ㅁ..!!


쪽 -]



이상한 생각하지 마 , 누나 ㅎ

술 마시고 싶다고 , 누나랑

ㅇ, 아.....

그런거라면 기꺼이...! 해줄게 ㅎ


근데 , 뭐 마실거야?

와인 .

ㅎ 좋아



와인 뚜껑을 따고, 각 잔에 따른 후 둘은 짠 하고 마셨다.

지금 둘의 기분은 최상이었지.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지민이가 취해버렸어. 여주는 멀쩡한데.



흫...누나아 !

응 ,

지짜... 누나는 왤케 이뻐어~?

너무 빛이 난다 지짜...ㅎ

...뭐래요, 너 취했어 박지민

안취햇능데... 히끅..,

...취했구만



얼른 자자 , 박지민

으응....나 안잘껀데...?

안자면 , 내일 어떻게 감당하려고?ㅎ

...히끅 , 무서운 사람이닷...

나 잘래요오...



술김에 여주가 무섭다고 생각한 지민이와 그런 반응을 보인 그저 귀엽게만 보인 여주이다.




다음날 아침 _



후으......., 누나아..

응 , 왜

머리 아파아...

너는 무슨 술만 마시면 애가 되냐..

누나도 똑가타....

으휴 , 잠이나 깨고 말해


누나... 나 무울...

으휴... 가지가지한다 진짜

기다려



지민이는 사실 물을 마시고 싶지 않았다. 그저 하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자 , 여기 ㅁ,

누나 ,

나랑 결혼하자 .

내가 잘할게



물을 달래서 가져왔는데 다짜고짜 청혼을....



ㅇ,어.....?

나 잘 할 자신 있어,

누나만 바라보고 살게.


....받아줄래?

....좋아 , ㅎ



사랑해 , 내가 진짜 잘할게


여주의 손에 반지를 껴준 후 , 둘은 입을 맞췄다.

꽤 오랫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