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황후
황후의 자리


이때 동안 황후의 자리를 우습게 본 것은 맞다

하지만 어쩌면 그냥 내가 소설 속에 왔다는 걸 부정하고 싶었던 것 같다


마르틴 요한
" 미련하긴 너 나한테 빚진 거다 "

이에 갑작스럽게 요한이 내 허리를 감싸더니 검은빛과 함께 요한을 처음 만났던 곳으로 왔다


플로라 루이즈
" 여긴... "


마르틴 요한
" 알면서 너랑 처음 만났던 곳이고 널 죽이려고 했던 곳이잖아 "


마르틴 요한
" 나 진짜 너 많이 찾아다녔어 "


플로라 루이즈
" 나 죽기 싫어 "


마르틴 요한
" 죽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냐 "


플로라 루이즈
" 근데 죽는 것보다 황궁이 더 싫어 "


마르틴 요한
" 그건 나도 동감한다 "


마르틴 요한
" 이렇게 나왔는데 뭐 하고 싶은 거 없어? 가고 싶던 곳이나 "


플로라 루이즈
" 아무 곳이나 황궁이랑 최대한 멀리 "

요한이 내 눈을 감싸더니 이내 손을 땠다


플로라 루이즈
" 우와 마르틴 요한 물이 핑크색이야 "


마르틴 요한
" 어쩔 요한이라 불러 촌티나 게 처음 와본 티 내지 말고 "


플로라 루이즈
" 처음 와 본거 맞거든 "


마르틴 요한
" 멍청이네 "


플로라 루이즈
" 맞아 요한이 생각해도 멍청이 맞는 거 같지 "


마르틴 요한
" 응 "


마르틴 요한
" 황후의 자리가 힘들면 내려놓지 뭐 하러 끌어안고 있어 "


플로라 루이즈
" 내가 폐위가 되면 가족들도 예외 없이 이 나라에서 추방이 될 거야 "


플로라 루이즈
" 황궁이 무섭고 외롭고 힘들지만 지금은 괜찮은 걸 요한 덕분이야 고마워 "


마르틴 요한
" 뭐 그것참 아무튼 너 나한테 빚진 거다 "


플로라 루이즈
" 요한 만약 진짜 만약에 내가 죽을 일 생기면 네가 황제나 기사들 대신 날 죽여줘 "


마르틴 요한
" 나 너 못 죽여 그러니까 그딴 개소리 집어치워 "


플로라 루이즈
" 만약이지 뭘 그렇게 화를 내 "

요한은 창문 넘어 황후궁까지 데려다줬다


마르틴 요한
" 황궁이 외롭고 힘들면 머리로 내 생각 해 3초 이내로 데리러 올 테니까 "


왈왈 작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왈왈 작가
제가 2일 동안 몸살에 앓았습니다


왈왈 작가
이유는 저 눈사람 만드느라 눈 위를 굴렀기 때문이죠...


왈왈 작가
지금은 괜찮아졌으니 더 열심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