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널 잊지 못하였다(계정 옮겼어요)
4화_도망


태형을 칼을 높이 들었다


김태형
..형님


김석진
누구냐


김태형
아..그..대군..입니다


김석진
대군..이 왜 여깄지?


김태형
형님..보고 싶어서 찾아왔는데


김태형
형님이 바쁘시다고..저리 가라고


김석진
..신하들이 그러는가?


김태형
네..


김태형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김석진
날 보고 싶어 찾아왔다고 하지 않았느냐


김태형
네 그렇습니다


김석진
들어오너라


김석진
할일은..좀 미루지 뭐


김태형
네 ㅎㅎ

태형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쨍그랑

칼을 떨어트렸다


김태형
..왜 그때 기억이..


김태형
하..형님..형님


김태형
제가 어떻게 형님을 죽이겠습니까

밖에 소리가 나자 태형을 서둘러 나갔다

10분후


김석진
넌..항상 기회를 놓치는구나


김석진
기회를 줘도..그 기회를 버려버리니


김석진
참 어리석구나


김태형
..결국 못했어


김태형
하..난 평생 할수 없을거 같다


김태형
어떻게..형님을 내 손으로..


김석진
여기서 뭐하느냐

석진은 여주와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김태형
아..무것도 아닙니다


김석진
자


김태형
이게..뭡니까

석진은 태형에게 칼을 건네주었다


김석진
내가 대군에 칼을 빌려갔지 않았느냐


김석진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는것이다


김태형
..감사..합니다


김석진
그럼 우린 가보겠네


김태형
네..안녕..히 가십시오


김석진
그래

석진은 태형을 지나쳐갔다

풀썩


김태형
..하..하하

태형은 칼을 빤히 쳐다보았다


김태형
..형님 다 알고 계신거였습니까?


김태형
형님..이러면 제가 도망쳐야 하잖아요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이웃나라로 도망쳤다


김태형
..이제 이곳도 마지막

저벅 저벅 저벅

한여주
..대군


김태형
ㅎ..후궁

한여주
떠..나신다고 들었습니다


김태형
그냥..뭐..

한여주
혹시 저 때문에..떠나는겁니까?


김태형
그것 때문에 여기에 왔나 보군..

한여주
아..그


김태형
아니다 너무 걱정 말게나


김태형
내가..잘못한게 있으니 그런것이다

한여주
아..네


김태형
금방 돌아올거다

한여주
네..잘됐네요


김태형
그나저나..나 걱정되서 온건가?

한여주
네..뭐 여차저차..


김태형
..그런거라면..맨날 날 걱정해줬으면 하는데

한여주
네?


김태형
아니다


김태형
잘살고 있어라


김태형
다시..꼭 돌아올테니

한여주
기다리겠습니다


김태형
..너무..보고 싶을거 같네

한여주
아..그

태형은 여주에게 입맞춤을 했다

한여주
ㅇ..어..


김태형
이정도는..용서해 주게


김태형
마지막 날이니깐

한여주
..잘갔다 오세요


김태형
ㅎ 그래 알겠다

태형은 여주를 뒤로 하고 성당에서 나왔다


김태형
이제 여기도..안녕


박지민
어디가


김태형
..못들었어?


김태형
나 이웃나라..


박지민
알아


김태형
근데 왜 물어


박지민
같이 가


김태형
..뭐?


박지민
말했잖아


박지민
넌 나 없인 아무것도 못한다고


김태형
..하 웃기네


박지민
ㅎ 짐은 다 쌌어


박지민
가자


김태형
뭐..말동무 정돈 데려가도 괜찮겠지


박지민
중얼거리지 말고 빨리 나와


김태형
근데..진짜 이유가 그것뿐이야?


박지민
뭐..혼자 있으면 죽을거 같기도 해서


김태형
뭐?


김태형
죽여? 누가


박지민
글쎄다


김태형
내가 형님한테 부탁할까?


박지민
됐어 가자


김태형
..어 가자


박지민
'김태형 넌 아무것도 몰라'


박지민
'폐하는 백성들 사이에서'


박지민
'폭군이라고 불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