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교정기

맞춤법 교정기 3화 - 다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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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 그럴 리가 없는..데..?

김여주

부장님께서 실수하실 확률이 높을까요, 녹색창이 거짓말할 확률이 높을까요? 전 부장님이 실수할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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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큼 이번엔 내 실수, 맞춤법 잘 지켜 여주씨?

바로 튀는 거 봐 어후

딱 봐도 내가 경고 같은 거 줄까 봐 토꼈네 뭐 으휴

쫄보 쫄보

-

,

-

모두가 퇴근한 시각,

책상이 너무 더러운 나는 오늘 직원분께 조언을 듣고 쌓인 먼지를 닦는 중이다.

김여주

어후, 많이도 쌓였네.

박박-

김여주

대박, 쌔까매.

김여주

나 이런 거 해 보고 싶었는데. 만화에서만 보던 거..

여주는 만화에서 본 대로 책상 위에다 바람을 불었다.

김여주

후~

먼지는 사방에 날렸고,

여주의 얼굴에는 시꺼먼 먼지가 쌓였다.

김여주

퀄럭퀄럭!!

여주가 한창 자신 앞의 먼지를 날리고 있을 때,

부사장실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

@,:~)#^! ₩~♥÷△|○•♬◆◐?

???

#.×(÷?@-~^×♥×<△``○…

무슨 얘긴지 너무 궁금한데?

이럴 때 또 내가 빠질 수 없지.

여주는 부사장실 쪽으로 몇 발자국 걸어가 귀를 기울였다.

부사장

아니, 그깟 여사원 핫도그 하나 사주느라 미팅을 깨먹었다는 게 말이 돼?

푸, 나 말고 다른 직원 핫도그도 안 사줬나 보지.

근데 내껀 안 사주고 그 직원 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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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죄송합니다..

부사장

이번 계약, 진짜 중요한 계약이야.

부사장

김부장 하나 때문에 우리 회사 날아가는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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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미팅하겠습니다.

부사장

누구 맘대로 다시 미팅을 해?

부사장

그 분들, 1분 1초가 금인 분들이셔. 근데 그놈의 핫도그 때문에 우리 회사가 날아가게 생겼다고.

풉, 나한텐 맨날 맞춤법이니 뭐니 지적해대더만,

지가 할 일도 잘 못하고. 덜렁이 주제.

내 핫도그 안 사준 벌이다 생각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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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죄송합니다..

부사장

아, 진짜. 담배나 피고 와야지.

아, 한창 재밌어지고 있었는데!!

그 순간 부사장이 문을 열었다.

문 바로 앞에 서 있던 여주는

부사장이 나오며 문 뒤로 숨는다는 걸

본능적으로 손을 들고 눈을 희번득하게 떠 버렸다.

부사장

아아아악!!!! 뭐야?!?!??!

부사장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

1번 문을 열자마자 무언가 있었다

2번 그 무언가의 얼굴에 재가 있었다. (재=먼지)

3번 그 무언가가 까만 얼굴에 흰 눈을 번떡 뜨고 손을 들고 있었다.

이상 이유 끝

부사장

아니, (큼큼) 여기서 뭘 하고 있던 거야 대체?

김여주

어허어억... 부사장님..

다음 편에서 계속★

아 저 이거 쓰느라 이천 자 날린 거 아세요

하 어제 천 자 날리고 멘탈잡고 천 자 썼는데

또 날아가서 다시 쓴겁니다 흐흐...

날리지 않으려고 올리는 거니까 실망 마요!!

아마 오늘? 중으로 올라갈겁니다 다음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