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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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위가 눌리는 느낌 때문에 깼다.

김태형의 팔이 내 목 위에 있어서 무거운것이였다.


….

김태형은 내 생각 이상으로 잘생기긴 했다.

다만 이런 사람이 날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는것이

진실일까 의문이였다 .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얼굴도 예쁜편이 아니고,

성격도 내성적인데,

생각을 하다가 인기척이 있어서 봤는데

김태형은 어느새 깨서 날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김태형
깼네 여주,

라며 다정하게 내 머리를 쓸어주자

나는 당황스러워서 손길을 회피했다.


김태형
….


김태형
여주가 아직 낯을 많이 가리는구나


김태형
내가 더 노력하면 되지 뭐,


김태형
맞다 그리고 반말써도 돼


김태형
다만


김태형
오빠라고 불러주는게..더 좋긴 하지만


김태형
일어나서 밥먹자

김태형이 날 일으켜줘서 화장실로 갔다.

이빨을 닦으려고 간건데 같이 이빨을 닦는

그 순간조차도 나에겐 어색했다.

이빨을 다 닦고나서 김태형이 내 손을 붙잡고 방의 문을 열었다

내 방은 2층이였나보다,계단이 수두룩했다


김태형
조심,여기 계단 많아서 위험해

부엌을 갔는데

아침밥이 차려져있었다




김태형
먹자

식빵을 물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내가 계속 식빵만 입에 물고 있자 김태형이 물었다


김태형
맛이 없어?


김태형
…흠 가정부 잘라야되겠네


이여주
맛있어요

나때문에 가정부가 잘리면 안되니깐

잘먹는척을 했다


김태형
먹는것보니깐 입에 잘 맞나보네


김태형
다행이다

벙에 들어오자

독안에 든 쥐같았다.

햇빛도 안들어오고 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나를 안 김태형을 나를 거실로 끌고 왔다.


김태형
너가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데려왔어


김태형
이제부터 이 집안에 있는건 모두 건들여도 돼


김태형
다만 집 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돼


김태형
어차피 내 비서들이 밖에서 지키고 있어서 괜찮지만


이여주
네


김태형
나는 일이 있어서 가볼게 탈출하려하다가 날 화나게 하지 말아줬음 해

끝으로 그는 가버렸다.

내가 있던방만 좁고 방 밖에는 굉장히 넓었다.

우리집의 3배는 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