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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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침대로 갈래?


이여주
네,?


김태형
침대로..그냥….


김태형
쉬자고


김태형
힘드니깐


이여주
아,네

아효 침대로 가자길래 놀랐다.

나는 누웠고 그는 침대에 반쯤 누웠다.

그는 나만 봤고 난 어색해서어딜 봐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감태형이 이불 속으로 들어와 나랑 눈을 맞혔다.


김태형
왜 자꾸 나 피해?

라며 내 허리에 두 손을 감싸고 우리 둘의 사이는 더 가까워 졌다.


이여주
아..그..


김태형
됐어


김태형
말하지마


김태형
너랑 있는것만으로도 좋으니깐

이라면서 나에게 안겼다.아니 안았다 나를

그의 심장소리는 터질것만 같았고,포커페이스 유지하는 그가 대단했다


이여주
심장이 왜이렇게 빨리 뛰어요?


김태형
너랑 있어서

그의 품이 좋았고,따듯한 픔,그의 냄새까지 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단 한가지,

핸드폰이 없는게,좀 맘에 걸렸다.

어차피 여기서 살건데 뭐..


이여주
근데요


김태형
응


이여주
나 도망치지 않을건데…


이여주
핸드폰은 주면 안돼요?


김태형
그래 뭐 줄게


이여주
ㅎ


김태형
여주야


이여주
네


김태형
키스해도 돼?


이여주
네,?

그는 안고있던 날 풀어주고 내 얼굴을 지긋이 보더니

입을 맞췄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그의 숨,그의 온기가 너무 뜨거워

나한테 전해져 왔다.

그는 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서로의 입을 땔 쯤

부끄러워서 두 손을 얼굴에 묻었다.


김태형
부끄러워?


김태형
귀엽네,


이여주
아니거든요


김태형
뭐가 아니야


김태형
귀여운거? 부끄러운거?


이여주
둘 다요


김태형
푸흐흐


이여주
아저씨


김태형
아저씨?


김태형
나 그렇게 나이 많지 않은데..


김태형
너보다 2살 많아


이여주
아,


이여주
뭐라부를까요?


김태형
오빠


이여주
됐어요.


김태형
….그래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한 침대에 누워있는데,심장이 미칠듯이 뛰고

이 사람만 보면 계속 기분이 좋고 부끄럽다.

서스럽 없이 나에게 훅 다가오는 그거 정말 좋다.

그래서 말없이 껴안았다


김태형
나 안아주는거야?


김태형
아님


김태형
더하자는 뜻이야?


이여주
아니거든요


이여주
좋아요


김태형
뭐가?


이여주
오빠가

그는 내 말을 듣고 잠시 멈췄다.

그래서 그를 봤을땐 그의 입가엔 미소가 지어졌고,


김태형
이 아가씨 설레게 하는데 재주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