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첫키스
《도둑맞은 첫키스-제25화》



황민현
"얘 누구야."

오빠는 굉장히 화가난 듯 두 손을 떨었고 입술도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윤여주
"그냥 아는..."


황민현
"그러니까."


황민현
"누구냐고."


윤여주
"유..육지담이라고...우리 반 여자애에요..."

나는 민현 오빠의 차가운 목소리와 짜증이 난듯 일그러져 있는 표정 때문에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아니, 사실은 육지담이 두려워서일수도.

카톡 내용은 이러했다.


육지담
-야, 윤여주


육지담
-너 내가 우리 다니엘 오빠 건들 때부터 알아봤어


육지담
-지훈이랑 사귀길래 내가 그렇게 해서 헤어지게 해놨는데


육지담
-이번엔 황민현 오빠냐?


육지담
-너 아직 덜 혼났구나?


황민현
"후...육지담...얘 엄청 유명한 애잖아?"


황민현
"아, 물론 안 좋은 쪽으로."

그러더니 민현 오빠는 누군가에게로 전화를 걸었다.


강다니엘
[여보세요.]


황민현
[다니엘, 너랑 옹성우랑 그 벤치 있지? 거기로 좀 나와 있어.]


강다니엘
[무슨 일인데.]


황민현
[이따 설명해줄테니까 둘만 나와 있어.]

전화를 끝낸 민현 오빠는 내 쪽을 보더니 말했다.


황민현
"가자, 여주야."


윤여주
"어..어딜..."

민현 오빠는 내 손을 잡더니 피식- 웃으며 말했다.


황민현
"육지담 혼내주러."


윤여주
"아..아아..."

민현 오빠의 손에 이끌려 따라가보니.

검지손가락으로 벤치의 손잡이 부분을 탁-탁- 치고 있는 다니엘 오빠와 성우 오빠가 보였다.

인기척이 들렸는지 성우 오빠가 우리 쪽을 보지도 않은 채 말했다.


옹성우
"왔냐."

그러더니 다니엘 오빠와 성우 오빠는 우리 쪽으로 걸어왔다.


옹성우
"나 치킨 먹고 있었는데 너가 부른거 알지?"


옹성우
"그 말은 치킨 사라는거다?"

그 말을 왜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지, 나는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갔다.


강다니엘
"닌 우리 왜 불렀는데."

민현 오빠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자, 다니엘 오빠의 얼굴엔 미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진지했다.

성우 오빠도 옆에서 흥미롭다는듯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터벅터벅 걸었다.


강다니엘
"저기 있네, 육지담."

다니엘 오빠가 한 손으로는 육지담이 있는 곳을, 다른 한 손으로는 코를 슥- 스치며 말하자.

세 오빠는 뚜벅뚜벅 걸어갔다.


황민현
"지담아, 안녕?"


육지담
"어..어머! 안뇽하세용."

자신한테 미소지으며 인사해주는 민현 오빠가 마음에 들었는지, 육지담은 금세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난 알 수 있었다. 민현 오빠의 저 미소는,

가식적인 미소란걸.


황민현
"우리 지담이가 아주 패기 넘치더라?"


육지담
"네..넹? 아핫, 감사해용ㅎ"

민현 오빠는 뒤로 고개를 돌려 역겹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다시 육지담쪽을 바라봤다.


황민현
"그게 아니라..."


황민현
"난 너 마음에 안드는데?"


너블자까
크으- 사이다 100병은 때려넣었다는ㅎㅎㅎ


너블자까
다음 주도 사이다 기대해주세요!


너블자까
그나저나 이 자까가 또 신작을 질렀어요ㅎㅎ


너블자까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또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과정을 거쳐서 쓴 작품으로 제목은!



너블자까
러브 in 마법 학교 입니다!


너블자까
너둥이들, 마니 보러와줄거죠?♡(댓글도 마구마구~


너블자까
제 신작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어쩌면 이벤트해드릴수도~^^(음흉


너블자까
그럼 다음 화에 뵈요!♡



하성운
구독해줄거지? 내가 너 좋아하니까ㅎ



강다니엘
별점만점 안 줄거야? 내가 이렇게 널 좋아하는데.



황민현
댓글 달아주는 너, 이제 그만 좀 예뻐라. 설레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