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첫키스
《도둑맞은 첫키스-제28화》


그렇게 민현 오빠와 헤어진 후, 나는 숙소로 돌아왔다.

-따르릉

벨소리와 함께 핸드폰 창에 <바구지니>라는 이름이 떴다.


윤여주
[여보세요.]


박우진
[뭐해?]


윤여주
[구지니랑 전화하는데?]


박우진
[설마 내가 그 구지...]


윤여주
[맞아, 바구지니!]

웃겨보겠다고 귀여운 척하면서 말한 것이 오히려 분위기를 싸해지게 만들었다.


박우진
[너 그런거 하지마.]


윤여주
[알았어...내가 잘못했...]


박우진
[귀..여운거 너무 잘어울려서 설레니까,]


박우진
[이제 내 마음 흔들지 말라고.]


윤여주
[어? 그...그래.]


박우진
[너 졸려?]


윤여주
[그냥 조금. 벌써 1시잖아.]


박우진
[그럼 내가 지금 보내는 사진 봐봐. 그러면 잠 안올 걸.]

-띠링 소리와 함께 온 사진은,


박우진의 방금 찍은 듯한 셀카였다.


윤여주
[푸핫. 이 사진이야?]


박우진
[응. 이제 잠 안오지.]


윤여주
[아니? 이 사진 보니까 더 졸려.]


박우진
[그거 칭찬이야?]


윤여주
[아마도.]


박우진
[윤여주.]


윤여주
[왜?]


박우진
[나 오늘 잠 안 올 것 같으니까,]


박우진
[우리 밤새서 전화하자.]


윤여주
[밤새고?]


박우진
[응. 싫어?]


윤여주
[음...아니.]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 "앗싸!"라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살짝 미소지었다.


박우진
[푸하핫. 진짜?]


윤여주
[응. 진짜라니까?]

이런저런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띠리릭

아침에 기상하기 위해 맞추어놓은 알람소리가 울렸다.


박우진
[어? 벌써 8시다.]


윤여주
[나도 이제 화장하고 옷도 갈아입어야해서 끊을게.]


박우진
[그래, 이따 보자.]


박우진
[아, 그리고 너는,]


박우진
[원래 예뻐서 화장 안해도 돼.]


윤여주
[풉. 빈말 같지만 고마워.]

난 피식- 웃더니 이내 준비를 마친 후, 반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박지훈
"윤여주 하이!"

졸려서 터덜터덜 걸어가던 나를 발견한 박지훈이 앞머리를 휘날리며 달려왔다.


박지훈
"너 왜이렇게 졸려보여? 무슨 일 있어?"

이내 살짝 미간을 찌푸리는 박지훈의 뒤에 있던,

살짝 미소지어 보이는 박우진과 눈이 마주쳤다.


윤여주
"아..아니, 그냥 조금 피곤해서."


박지훈
"아, 그래. 무슨 일 있으면 말하고."

박지훈은 살짝 의심스럽다는듯이 쳐다본 후, 이내 우리를 부르는 쌤에게로 다가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것 생략>


강다니엘
"어? 우리 예쁜 여주다."

수련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나에게로 다니엘 오빠가 손을 흔들며 달려왔다.


강다니엘
"헉...여..여주..다..헥..."


윤여주
"아휴 오빠, 이러다 쓰러지겠어요."


강다니엘
"헉, 우리 여주님 봐야하는데 쓰러지면 안되지."

특유의 초딩적인 말투로 나에게 장난치는 오빠를 퍽-치니까는,


강다니엘
"아! 아파..."

오빠가 마구 엄살을 부렸다.


윤여주
"으이그, 미안해요, 오빠."

져준 척 미안하다고 하니까 오빠의 눈이 말똥말똥해지더니,


강다니엘
"미안하면..."


강다니엘
"나랑 데이트하자."


너블자까
안녕하세요..오늘 개학한 너블자까입니다ㅠ


너블자까
기다리고 계실 너둥이들을 위해 일찍 돌아오긴 했지만!


너블자까
아직 이벤트를 진행할만큼 포카가 제정신이 아닌 탓에, 이벤트는 차차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블자까
오늘 심쿵 포인트 많이 담았어요! 잘했죠?


너블자까
너둥이들 날씨 너무 더운데, 더위와 냉방병 조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