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라디오
6번째 사연



마루내 작가
안녕하세요 사연 라디오 작가입니다 우리 부승관씨 설명 들었어서 알죠?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늦게 해드리는 점 사연 보내시는 분에게 죄송해요 제가 그 동안 아프기도 하고 바빠서요 그럼 시작합니다


부승관
어머나 아팠어요?!


마루내 작가
하... 득츠고 시작하세요


부승관
네... 오늘의 사연은 또 찬이정한이형애기님이 보내주셨네요 앞에 제가 쓴 두 사연 포함해서 이게 제일 큰 고민같아요 저는 진짜 작년에 제가 제일 신뢰하는 친구한테 친구한테 배신을 당했어요 그리고 제가 싫어한다고 계속 말했던 여자애한테 가버렸죠..


부승관
어머나... (눈물 머금)


마루내 작가
아나 진짜!마저 읽기나 해요!


부승관
네... 그 이후로 친구 한명한명 다 놓치기가 싫고 또 그런일들이 일어날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친구 한명 한명 다 소중히 여기고 있는데 올해 제 베프는 그 당시 배신때린 친구, 다른 친한 친구 2명을 꾸려서 반에 오총사였죠.. 그런데 한달전만 해도


부승관
사이가 좋았는데 지금은 이 베프가 저랑 멀어져가고 까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 멀어져야겠구나.. 싶어 다른 친한 친구들을 사귀면 그 베프가 다시 친한 척을 하고요 저는 정말 한명한명 놓치고 싶지않은데 얘가 왜 이러는 걸까 란 생각도 들어요 설마


부승관
이 한명한명 놓치고 싶지않은데 또 제 이런 마음이 집착으로 변할까도 무서워요...라고 보내주셨는데요 일단 사연을 읽어 나가는 저도 독자님의 마음을 알 거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 베프라는 분은 그냥 독자님을 친구가 아닌 자기가 가지고 놀다가 재미없으면


부승관
구석에 뒀다가 심심하면 가져와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보거나 그런 취급을 하는 거 같네요 그런 친구는 독자님이 먼저 내치셔야 해요 이미 이 고민이 해결되었는지 늦게 읽어 드려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조언을 해드리자면 그 배신한 친구를 내치세요


부승관
자신이 싫어한다는 애한테 간 애를 뭐하러 기억하고 그 친구 때문에 힘들어 해요 그런 친구는 나쁜 친구니까 나쁜 애는 먼저 내치고 새로운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게 답이에요 그 년놈들 때문에 독자님이 맘 고생할 이유도 필요도 없잖아요 안 그래요? 아 그리고


부승관
독자님이 친구 한명한명 다 놓치고 싶지 않고 그런 일이 또 일어날까봐 불안한 맘 이해해요 놓치고 싶지 않은 맘은 이해하지만요 잘못된 애가 있다면 내치고 냉정해지셔야 해요 안 그러면 독자님만 힘들어져요 당연히 불안하겠죠 그래도 조금씩 마음 진정하면서


부승관
그런 친구들은 냉정하게 내쳐야 해요 그 베프는 그냥 독자님을 장난감으로 보는 거예요 그냥 독자님을 가지고 노는 거예요 그러니 그 베프도 배신한 애도 내쳐요 그래야 독자님이 편해져요 독자님의 그런 맘은 집착이 아니예요 그냥 너무나도 소중해서 한명 한명


부승관
다 놓치기 싫은 거 잖아요 그리고 집착이라면 집에 묶어놓고 넌 내꺼야 어디 못 나가 이러는 게 집착이죠 절대 집착 아닙니다 그러니 너무 큰 걱정마세요 그리고 내칠 사람은 꼭 내치셔야 해요 아무리 소중하다고 해도요 안 그럼 독자님만 다치고 상처받고


부승관
아파요 알겠죠? 이상한 조언 해드려서 미안합니다 그럼 전 독자님의 행복한 날을 작가님과 같이 기도하면서 이만 물러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마루내 작가
독자님 화이팅!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