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_ ♧
4화 : 이상하고 아름다운 _ ♧



알콜이 많이 없음에도 술을 처음 마셔서 그런지 점차 취해가는 겨울 .


한겨울
온니드을 ~ , 흐흫 .....


한겨울
이거 디게 맛있다요 .... !!


서수진
어엄 , 취해버렸네


서수진
어떻게 할거야 김지수 .


김지수
모르지 , 일단 술을 깨게 해야할 것 같은데


권은빈
일단 누가 밖에 나가서 숙취해소제 사와


김지수
내가 사올테니까 얘 잘 보고 있어


한겨울
어엇 !! 짬시만요오 -


한겨울
나도 밖으로 나갈래요 ... 더워 ..


서수진
겨울아 , 일단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와 .


서수진
화장실 데려다줄게 , 가자


한겨울
녜엠 ... !!





한겨울
어으으 ... , 수진언니이 ....


서수진
응 , 뭐 필요한거 있어 ?


한겨울
아니요오 ... ? 언니가 이뻐요오 ..


서수진
진짜 취했구나 , 얼른 정신이나 차려 꼬마야


한겨울
네엥 ... 어풉 ..



차가운 물에 세수를 하자 그나마 정신이 돌아온 겨울 .


한겨울
어으 ... 나 진짜 많이 취했었나 보네


서수진
응 , 너 엄청 취해서 다른 사람한테 막 기대려고 했었어


한겨울
..... 하아 , 술 마시면 안될까봐요 ..


서수진
진짜 술 못 먹더라


한겨울
술은 처음이라니까요 ...


서수진
그래그래 , 정신 다 깼으면 나가자


한겨울
네에 ....





권은빈
이제 정신 차렸어 꼬마야 ?


한겨울
어으 .... 간신히요 ..


김지수
자 , 이거 마셔


김지수
숙취해소제니까 한 방에 털어넣어


한겨울
감사합니다....


서수진
근데 술 취한거 귀엽더라 겨울아 ㅋㅋ


김지수
역시 꼬마라 그런지 귀엽단 말이야


한겨울
하하 .... , 저는 이제 집 가야겠어요 ..


권은빈
택시 잡아줄까 ?


한겨울
아니요 , 괜찮아요 ...


한겨울
정신도 차렸으니까 이제 걸어가면 되요


김지수
그래 , 집 가기 전에 핸드폰 좀 줘볼래 ?


한겨울
제 폰은 왜요 ?


김지수
ㅎ 일단 줘봐



겨울의 핸드폰을 보며 자신의 핸드폰을 토독 누르더니

곧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


띠딩띠딩 - ,


한겨울
어 ? 전화왔다


김지수
안 받아도 돼 , 내 전화번호야


김지수
나중에 또 클럽 오고싶으면 이 번호로 연락해 .


한겨울
네에 !!


김지수
그럼 나중에 또 보자 겨울아 .


한겨울
언니들도 잘 가요 !!


서수진
응 , 조심해서 가 .




한겨울
어 , 서도운한테 문자 왔었네


서도운
# 교수가 나보고 계속 일하랜다 , 나 못 가니까 잘 놀아



한겨울
.... 이미 잘 놀고 나왔는데 ㅋㅎ


한겨울
아 , 얼른 가야지





한겨울
으음, 여기가 무슨 길이지


한겨울
알바할때 가던 길이였던가 ?


한겨울
.... 어으 추워, 겉옷 챙겨올걸 그랬네



도운의 오토바이를 타고 왔던터라 길을 까먹어버린 겨울 .


한겨울
쓰읍, 이 길이 맞긴 한거겠지 ?


그때, 어디선가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 기다려, 곧 아무나 잡아갈테니까 돈이나 챙길 준비해 "



한겨울
뭐야 ... , 사기꾼인가 .. ?


한겨울
.... 아니면 성매매나 강간범 ... ?


한겨울
설마 ..., 아니겠지 얼른 가야겠다



" 잠깐 전화끊어, 이번에는 젊은 여자라서 돈 꽤 될테니까 . "



한겨울
하아, 진짜아 ... 빨리 핸드폰 ..

다급하게 핸드폰을 켜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는 겨울 .


한겨울
여기는 우리 동네가 아닌데 ....


한겨울
아, 왜 이리 느려 ... !!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 인터넷도 느려지는 상황에

자신을 노리는 것만 같은 무서운 상황에 그저 떨기만 하는 겨울이다



한겨울
하씨 .... , 일단 큰 길로 나가야겠다 .


한겨울
아 , 서도운 . 서도운한테 전화 ...


뚜르르 ,

뚜르르 -


한겨울
왜 전화 안 받아 .... !!


한겨울
하씨 진짜 .... 수진언니랑 지수언니 ...


뚜르르르 ,

달칵 .



김지수
@ 응, 헤어지자마자 왠일이야 ?


한겨울
@ 언니 ... , 저 누가 따라와요 ...


한겨울
@ 하아 ... , 진짜 무서워요 .. 어떡해요 ... ?


김지수
@ 뭐 ? 거기 어디야


한겨울
@ 몰라요 .... 길을 몰라서 폰으로 검색하려는데 인터넷이 안되서 ..


김지수
@ 일단 큰 길로 나가 얼른 .


서수진
@ 왜, 무슨 일인데


김지수
@ 겨울이 지금 스토킹 당하나봐


권은빈
@ 스토킹 ?


서수진
@ 겨울아 전화 끊지말고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서 도와달라고 해


권은빈
@ 아니면 큰 길로 가다가 중간에 사람 있으면 도와달라고 말해


한겨울
@ 하아 ... 네에 ..


김지수
@ 겨울아 , 울지말고 괜찮을거야


서수진
@ 계속 전화하면 의심할수도 있는데 어떡해 .


권은빈
@ 그렇다고 전화 끊을수는 없잖아



한겨울
@ 어, 언니들 사람 찾았어요


한겨울
@ 가서 도와달라고 말할게요 ...


김지수
@ 그럼 잠깐만 전화 끊어봐 겨울아


김지수
@ 서수진, 너 위치 알아낼수 있는 방법 없어 ?


서수진
@ 경찰서로 가서 말하자


권은빈
@ 겨울아 계속 문자로 우리한테 상황 어떤지 말하고


권은빈
@ 전화는 잠깐만 끊고 있어, 언니가 다시 걸게


한겨울
@ 흐읍, 네에 ...





한겨울
저기요 ... ,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세요 ..

" .... 무슨 일이죠 ? "


" 아씨, 놓치게 생겼는데 "

움찔, 낯선 목소리의 남자가 말하자 놀란 겨울 .



한겨울
지금은 잘 안 보이지만 .... , 누가 저를 계속 따라와요 ..


한겨울
일행인 척 좀 해주실래요 ... ?


" ...... 그러죠 "



윤정한
어떻게 하면 됩니까 ?



+ 어떻게 하긴, 연인인 척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