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여자
「프롤로그」


나
오늘 재밌었다


배주현
인정 개꿀잼~~~

나
오늘 네 흑역사 각이지 ㅋㅋㅋㅋ


배주현
닥쳐

재밌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들리는 말

의문의 남성
더 이상 도전자는 없나요~?

더 이상 도전자는 없냐고 묻는 어떤 남성의 목소리였다. 호기심 하난 끝내주는 배주현과 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 봤다. 그러자 보이는 건 팔씨름 대회

그리고 무대 위에 있는 잘생긴 남자

사회자 따윈 보이지 않았다. 잘생긴 남자한테만 눈이 쏠렸고 그 주위에서 꽃들이 휘날리고 자체 후광이 나는 것 같았다.

나
… 야 배추.


배주현
내가 생각하는 것만 아니길 바라 옂주.

나
난 나가야겠다.


배주현
그래봤자 대결이라고!

나
잠깐이라도 손 잡을 수 있잖아.


배주현
김옂…!

나는 나가야겠다고 결심했고 우승자는 그 잘생긴 남자의 이름을 부를 때 말을 끊고 끼어들었다. 물론 배추의 말도 끊겼지만 내 알 바 아닌 걸.

나
저요! 저 도전잔데요!

의문의 남성
오-, 가녀려 보이는 여성의 도전이군요! 과연 남성분은 손쉽게 이길지, 아님 조금 봐줄지!

나
제가 봐주는 입장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의문의 남성
크으, 선제 공격인가요. 대결할 분은 조금 열이 오르신 것 같은데요~?

자꾸 입을 놀리는 사회자분이었지만 참고 조신하게 말했다. 난 조신한 여자니까. 배추를 보고 화이팅을 조그맣게 외치자 한숨을 푹 쉬었다.

의문의 남성
자자 그럼 준비하시죠!

의문의 남성
레디-, 고!

자까
네 안녕하셍요! 히사시부리 저는ㄴ 새작을 지르게 됐읍니당.. 전작은 전부 시원하게 삭☆제 이건 최대한 끌고 가 볼게요 ㅠㅠㅠㅠㅠ 완결을 향해서!


자까
아 그리고 이번 새작은 오늘 장기자랑을 했는데 팔씨름으로 반끼리 대결했단 말이에요 ㅋㅋㅋㅋ 팔씨름 가지고 팬픽 만들면 재밌겠다 싶어서 들고 와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