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자살
16화



배소연
아저씨...-


배소연
그럼 나 학교 자퇴해요?


옹성우
니가 원하는 대로


배소연
그럼 우린 어떻게 되요?


옹성우
너 학교 졸업하면


배소연
네...- 알겟어요....-


배소연
ㅎ..


옹성우
그럼 쉬어


배소연
네...ㅎ


배소연
하아...-

엄마방...

절대 안왔었는 데...

오늘은 왠지 오고 싶었어...ㅎ


배소연
ㅎ...


배소연
보고싶어...

. 그 소녀는 어렸다

. 아직은 사랑을 받아야했고 ,

. 보살펴줄 사람이 있어어한다

. 하지만 , 이 소녀는 그것을 너무 빨리 잃었다

. 사랑 , 사람 모든것

. 그 소녀는 힘들었다


배소연
하아...


배소연
잠깐만....저거..

화장대 서랍에 비스듬히 꽂혀있는 편지


배소연
편지를 꺼내 핀다)

딸아, 하나밖에 없는 나의 귀한딸 , 엄마가 먼저가서 미안해. 엄마도 힘들어서...미안해. 혹시나 너무 힘들다면 눈물 참지 말고 펑펑 울어버려. 울고 난 뒤 빨갛게 부은 얼굴, 행여나 다음 날 얼굴이 부어도 한없이 울길바래.

사소한 것에 상처받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며 살아가. 사회에 나가서도 그대로 다 말해버리렴 , 약하게 살지마렴. 다소 예의 없단 소리를 듣거나, 엄마 욕을 들어도 괜찮단다.

엄마는 우리 딸이 상처받는 것보단 할 말 다 하면서 후련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원하니까. 마지막으로 너 자신을 사랑하렴. 못난 엄마가 안 좋은 것만 물려줘서 못생겼을지라도 너를 원망하지 마렴. 엄마를 원망해, 다 네 잘못 아니니까.

우리 딸은 어디가서 상처밪고 다니지마 , 엄마가 우리딸 언제나 항상 믿고 사랑해.


배소연
흐윽....

. 그 소녀는 이미 지쳤었다

. 하지만 , 그 편지 하나로 모든게 날라갓다

. 그냥 모든 외로움이 끝이 난듯 했다


배소연
하아....흑...


옹성우
토닥토닥)


배소연
어...?(눈물을 닦으며) 언제 왔어요?


옹성우
너 울때부터


옹성우
안아준다) 이제 힘들지마..


옹성우
항상 행복하라고...


배소연
네...


배소연
아저씨...


옹성우
진짜 아저씨라는 말좀 그만 해라ㅡㅡ


배소연
ㅎㅎ입에 베었어요..ㅎ


배소연
쨋든 나 학교 계속 다닐래요


옹성우
괜찮아?


배소연
공부해서 아저씨 처럼 경찰 될래요!


옹성우
그 생각은 좋네


배소연
ㅎㅎ


쏘작가
해투보면서 성우니얘기들으면서 울컥...ㅠ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