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69 길을 잃은 미아여.

무슨 일이지?

힘을 제대로 쓰지도 못 하고 있어.

언제나 우위를 점했던 나인데,

이렇게 가다간...

널지에게 미안했던 마음도 잠시,

부터는 흐트러진 내면을 정리하고 우승을 향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철컥-

방문을 열고 들어 오는 렘퓨즈를 부터는 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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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왜 그렇게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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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내가 너에게 잘못한 거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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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잘못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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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나에게 그렇게 득이 되는 일은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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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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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만약 말 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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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무슨 말을 했는지 내가 다 말을 해 주면 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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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그걸 서로의 신용을 위한 방편이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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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우승을 노리는 자가 이제 한둘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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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의지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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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도는 해 보았으니 열정적으로 비추어 졌던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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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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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무언가를 목표로 잡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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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너도 마찬가지란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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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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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방법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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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믿을 만한 사람 정돈 있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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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부터 무민

내가 신뢰를 하지 못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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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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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렘퓨즈 세필

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