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
06. 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



06. 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

01:10 PM

정은비
" 후,, 너무 늦었나, 내가..? "

시계를 보며 쑥스럽게 웃는 은비.


정은비
" 약속시간을 10분이나.. 늦었는 데... 미안해... "


김태형
" 아,, 아니야// 나도 방금왔어..ㅎㅎ "

그런 은비가 귀엽다는 듯 볼이 조금씩 빨개지는 태형이였다.


정은비
" 미안,, "


김태형
" 괜찮아, 가자! "


태형이는 은비의 걸음을 맞춰주었고,

그를 발견한 은비는


정은비
" 어..? 안 맞춰줘도 되는 데.. "


김태형
" 아니, 그냥 너한테 맞춰주고 싶어서,, "

하며 은비의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정은비
" 고마워.. // "

쑥스러웠던 은비는 정말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김태형
" 뭐라구~ "


정은비
" ... 고마워..// "


김태형
" 뭐라구~~ 잘 안들리네 "

은비의 쑥스러운 모습이 귀여운지, 계속 안 들린다고 하는 태형이였다.


정은비
" .. 안들리는 척은... 고맙다고..! //"


김태형
" ㅎㅎ "


김태형
" 귀엽네 "


정은비
" 어..? "

갑작스레 귀엽다고 말해 놀란 은비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김태형
" 왜, 그렇게 놀라, 그냥 귀엽다고 했을 뿐인데. "

태형이는 은비를 다정하게 마주보며 걸었다.

길을 걷던 타형이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며,


김태형
" 너 귀엽다고, "


정은비
" ..어..? // "

그 말을 들은 은비는 어쩔 줄 몰라하며 얼굴이 점점 붉어졌고,

계속 눈이 마주치는 게 부끄러운지, 딴 곳을 쳐다보았다.


김태형
" 왜 자꾸 다른데만 봐? "


정은비
" ..그..그야.. 너가 너무.. 가까이있으니까.. "


김태형
" 왜, 설레? "

하며 더 가깝게 다가가는 태형이였고,

너무 가까워서 더 떨리기 시작했던 은비는 눈을 감았다.


김태형
" ㅎㅎ 귀여워서 어떡하냐, "

하며 태형이는 다시 한번 은비의 머리를 쓰담아주었고,

은비는 계속해서 목덜미를 잡고 다른 곳을 쳐다보았다.


정은비
" 음.. 우리 저기 카페갈ㄲ..? "

하고 그 카페 쪽으로 가던 찰나에

텁-

휘릭-


김태형
" 나랑 사귀자 "


06. 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