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

10. 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

※밤입니다..!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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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네..?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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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어..? 너가 여길 왜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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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누나, 아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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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어, 내려주라아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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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애는 내 친구.. 최유나아이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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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그리고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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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김태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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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잠시만.. 너가 여길 왜 왔어..?"

은비는 태형이의 이름을 부르자마자 술이 깬듯 또박또박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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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아니.. 너가 여기에 왜 유나랑 같이 있어? 그것도 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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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아.. 그냥 동네산책하다가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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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근데.. 김태형은 여기에 안 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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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냥 우연히 만났어. 난 마트가려고 나왔는 데, 만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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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아니, 그렇다쳐도.. 김태형.. 너는 왜 이 밤에 여기까지 와서.. 산책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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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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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뭐야, 혹시 저번에 내가 봤던 김태형이랑 같이 있던 그년이 최유나, 너였던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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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ㅇ..아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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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와.. 나 그럼 여태까지 너희한테 계속.. 그냥.. 속고 있던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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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정은비- 넌 무슨 말을 그렇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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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그럼, 너는? 길 한복판에서 저년이랑 같이있었으면서, 나한테.. 나한테 말을 그렇게 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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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그래.. 니네 둘이 마음 잘 맞으니까, 잘 사귀어보라고.. 대신에.. 너, 최유나 나랑 연 끊고 살자-"

터벅터벅-

은비는 바로 집으로 들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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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 누나.. 잠시만요.. 같이가요..!"

주혁이는 은비에게 달려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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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후-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거야.. 일이.."

갑작스런 은비의 말에 놀란 유나는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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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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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흐..헉..하.."

은비에게 달려가느라, 숨이 찬 주혁이는 울고 있던 은비를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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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흐흡..하.. 진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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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아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믿었던 친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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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그냥 다 잊어버려요, 오늘 일은 아예 없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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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잊으면 기억 안 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까지.."

은비시점

어떻게 쉽게 잊을 수가 있겠어..

얼마나 내가 좋아했는 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어..

나.. 나도 잊고 싶은데.. 못 잊을 것 같고..

계속 생각날 것만 같고..

항상 너만.. 생각할 것 같은데..

나보고 어떻게 쉽게 잊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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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흐흡.. 하.."

나.. 정말 못 잊어, 오늘 일도, 너도 모두다..

잊고 싶은 데, 너가 잊혀지지가 않고..

자꾸만 생각나는 걸 어떡해..

나 아직까지 너 많이 좋아하나봐...

10. 영원히 그치지 않을, 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