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을
6회



정은비
음,하여튼간에 이동네는 너무 개발이 안된것같아


정은비
우리 로을마을도 좀 개발을 해야 인구가 늘지않을까


정은비
싶지만 그러면 할머니,할아버지들 다 떠나야하고 애초에 해줄려나


김민니
그냥 이걸로 만족해,전국의 몇 안남은 진짜 시골마을이구만


정은비
그치,좋지 바다예쁘고 산좋고 공기좋고 조용하고


정은비
근데,너어어어무 힘들어


정은비
나 이번학기 휴학냈잖아


정은비
이제 체력이 바닥이야,서울까지 왔다갔다


김민니
그냥 자취방에서 있지 왜 주말마다 찾아와서는


정은비
그치? 그럼 되긴하지?


정은비
그냥 어릴적부터 철없는 꿈이니까


정은비
나도 도시살고싶었거든


정은비
근데 지금은 여기가 좋다


김민니
저번에 그 석진씨한테 그런얘기는 왜 한거야?


김민니
웃겨 ㅋㅋㅋㅋ


정은비
왜긴,이곳저곳에서 로을마을 없애고 진짜로 개발시켜버린다는 말이 있어서


정은비
개발개발 내가 그러는거야 장난이지..진짜로 그러면 좀


정은비
인구를 좀 늘려야 그래도 말이 들어가지않을까싶어서


정은비
하아...


김석진
워!


정은비
깜짝아!!


김민니
깜짝놀랐네..뭐예요?


김석진
아뇨 그냥...해보고싶어서


김석진
근데 인구를 늘리는데 왜 저한테 마을좋다는 얘기를..


정은비
그거야..여기 와서 다시 서울간 사람도 많으니까요


정은비
시골생활 로망품고 와서는 현실을 겪고 돌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은비
좀 우리마을의 장점 좀 어필해봤어요


김석진
근데 점심은 드셨어요?


김민니
네..? 점심을 먹기에는

오전 11:30

김민니
12시도 안됐는데요..?


김석진
아..ㅎㅎ


김석진
그렇네요

그때

띠리링

전화 소리가 울렸다


정은비
여보세요?


정은비
어? 알았어


김석진
무슨일 있어요?


정은비
아,집에 오라네요


정은비
오늘이 외할머니집 가는 날인데 그걸 잊었냐고


정은비
안녕

은비가 가고나자 정적이 흘렀다


김민니
...점심 안드셨어요?


김석진
네


김민니
그럼 같이 먹어요


김석진
도대체 어딜 가는거예요?


김민니
이 마을에서 가장 대단한 집이요


김민니
아,여기가 좀 진짜로 산골이라서요


김민니
우리 마을도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이쪽은 일제강점기,전쟁 뭐든 다 피해갔어요


김민니
너무 산골인지라


김민니
그래서 완전 산이죠?


김석진
멋지네요


김석진
나무가 너무 멋져요


김민니
아,다 와가네


김민니
저기 저 집이예요



김민니
저기


김석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