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을
프롤로그

시시시이
2021.06.26조회수 13

민니가 사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에서 나온 시내이지만

그럼에도 이곳 근처가 애초에 작은 시골이기에 서점에도 역시 찾는 책이 많지않았다

열심히 이곳저곳 보며 책을 찾던중

책장 맨끝,쭈구려 앉아 맨밑책장에서 책을 찾고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 남자였다.

로을마을로 어제 이사온 그 남자.

또래로 보이는 얼굴에 친해지고싶고 인사해보고싶었지만

민니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다.

낯을 가리지않고 친화력이 좋다면 인사를 했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그것은 쉽지않은 일이었다.

다가갈까 말까 혼자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앞에 책장을 보며 자신이 찾던 책들을 보고있었다.

그러다 잠시후,그 남자는 다리가 아팠는지 쭈구려 앉아있다가 순간 뒤로 넘어가 주저앉아버렸다.

그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민니는 웃음이 나왔다.


'풉'


그리고 남자는 민니를 바라보았고

민니도 자신의 웃음소리에 당황하여 남자를 바라보았다.

어색한 정적만이 흘렀다.

20대의 방황

여름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