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 여우를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Happy Birthday 앤드 그날


그렇게 나는 정국이와 있었던 오해도 깔끔하게 풀었다

오늘은 9월27일 나의 18번째 생일날이다

딱 좋게도

9월27일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생일 기념 약속을 잡은날이다


김여주
"야이 김태형 새끼야."


김태형
"야아 이이 귐퇠횽 새끼야아~~"


김여주
"아니 씨발 왜저래."


김태형
"애뉘~ 쒸봐 왜쪼래애~"


김여주
"돌랐냐??"


김태형
"도럈노ㅑ??"


김여주
"아오 또라이 새끼;;"


김태형
"애오- 뚸롸이 쇄뀌~~"


김여주
"너 오늘 갈비뼈 5번이 6번으로가는 마술을 겪고 싶은거야?"


김태형
"아닙니다."


김태형
"아 근데 왜부르는데 와꾸 개 빻은뇬아."


김여주
"씨발 지는."


김여주
"아니 준비 안하냐고!!"


김태형
"아 몇신데!!"

11:35 AM

김여주
"12시까지 시내가는거 잊으셨어요??"


김여주
"하긴 기억력이 금붕어 뇌가리보다 못하니깐~"


김태형
"응 니는 나 닮아서 니 뇌가리도 병신이야~"


김여주
"일로와 너오늘 뚜까맞고싶지."


김태형
"아닙니다."


김여주
"준비해라 빨리."


김태형
"예 형님!!!"

그렇게 아침부터 김태형과의 사투를 벌이고 옷을갈아입기 위해 방안으로 들어왔다


김여주
"오늘따라 화장이 아주 잘먹었어."


김여주
"근데 뭐 입지."



김여주
"쩌피 입을것도 없으니깐 이렇게 입고나가야지."


김태형
"애 또 거울에서 지랄을한다."


김태형
"우리 집 거울 다 깨먹을일있냐??!!"


김여주
"아 또 뭐!!!"


김태형
"나 딴 틴트 빌려줘."


김여주
"니 새끼는 나보다 돈 더 많잖아!!"


김태형
"아니... 남자가 화장품가게 혼자들어가 있으면 눈치보인단 말이야..."


김여주
"배추랑가 배주현이랑."


김태형
"아오 돼지년아 그냥 쫌 빌려줘!!"


김여주
"씨×"


김태형
"씨× 씨×"


김여주
"개새끼 세번째 서랍에보면 거기 다 틴트거든 니 마음에 드는거 골라써라 ㅗ"


김태형
"고릴라 땡쓰."


김여주
"개객기야!!!!!!!!!!!"

하여튼 저 김뇌가리 새끼는 인생에 도움이 안되요


김여주
"아 씁.... 씨발 이느낌은...?"

갑자기 아랫배가 찌릿찌릿해오더니 뭔가 밑에가 살짝 축축한 기분이들었다


김여주
"에이 설마 내 생일인데~"


김여주
"하나님 부처님 스님 제발요!!"

에이 씨발

화장실가서 확인하자마자 나를 반기는건 피가 묻은 속옷이였다


김여주
"부처님 하나님 스님 다 안믿어!!! 썅!!!"


김여주
"오늘부터 무한여주교다."

나는 모르고 깜빡해버렸다

내 생리통이 얼마나 심한지

우리는 그렇게 시내에서 12시까지 만나서 낙엽축제에 가기로 했다


김여주
"하 씁하.."


전정국
"자기 왜그래?? 추워?"


김여주
"ㅇ..아니야~"

결국 정국이한테 한달에 한번씩하는 매직타임을 말하기 조금 부끄러워서 생리소식을 숨기고말았다


정채연
"김여주 결국 풀었냐~!!"


김여주
"그럼 풀지 평생 안풀고 속에 남겨두디??"


정채연
"근데 너 아까부터 표정이 안좋아 생일인데 왜그러실까~?"


김여주
"(속닥) 너 혹시 생리통약있냐??"


정채연
"헐 설마 너 지금...?"


김여주
"지금 아랫배때문에 자살충동이 일어나고있거든."


황민현
"김여주 니 똥마렵냐??"


황민현
"왜자꾸 원스텝 투스텝 춤추면서 배잡고 있냐??"


김여주
"아니 씨발 똥아니고..."


정채연
"황민현 너가 몰라도 되는거니깐 조용히해."


황민현
"흥!"


전정국
"아 씨발 내귀."


배주현
"(속닥)김여주 너 오늘 그날이지?"


김여주
"헐 어케 알았냐..."


배주현
"옷은 열라 간지나게 입어놓고 배잡고 괴상한 춤 추니깐 당연히 알아보지."


배주현
"나 약있어 그날엔!!"


김태형
"??????"


전정국
"??????"


황민현
"??????"


김여주
"씨××아!!!! 아예 광고를 하네??!!!"


황민현
"ㅇ....어... 김여주... 죄송..."


김여주
"씨발 이게 똥이냐 똥!!!!"


전정국
"ㄱ...김여주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김여주
"으아아아아아앍아!!!!"

이미 생리인거 애들한테 들킨탓에 부끄러워서 탈주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어떤사람이 내 손목을 잡고 자신의 품에 나를 넣었다


김여주
"으엌"


전정국
"자기야 쫌! 여기 사람들 많단 말이야!!"


김태형
"씨발 내 눈."


배주현
"하 오빠 일로와 우리도 서로 안아주자."


김태형
"우리 애기 일루와♡"


황민현
"옘병 채연아 너도 일로와."


정채연
"웅ㅎ"

그렇게 오늘은 허그데이도 아니였지만

우리커플의 시발점으로 배주현커플 정채연커플들이 서로 껴안기 시작했다


전정국
"야 낙엽축제하면 뭐다~???"


김여주
"축제 구경!!!!"


전정국
"맞아 구경하로 갑시다~"


배주현
"오오오오오 무슨축젠데??!"


전정국
"여기 오늘 방딘소년단 오는데?"


배주현
"왘 씨발!!!!!"


정채연
"야 지금 내 와꾸 괜찮냐??"


김여주
"나 오늘 상태 괜찮지??"


배주현
"야 나는나는??"


김태형
"ㅂㄷㅂㄷ"


황민현
"하... 또 시작됬다..."


전정국
"김여쭈 설마 지금 나 내두고 그러는거야?"


김여주
"아니야 아니야~ 일로와요 정국이~"


전정국
"그래서 공연 안볼사람??"


정채연
"설마 안본다는 사람이 있겠냐?


배주현
"꺄핳"

사회자
"안녕하세요~~~ 낙엽축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러분!!!"


황민현
"그래서 오늘 레드벨벳도 온다고?"


전정국
"아 씨발 몇번을 물어보는건데!!"


김태형
"와 얼마나 이쁘겠냐."

사회자
"자 앞서!!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낙엽축젠데~"

사회자
"이벤트게임이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김여주
"저 무대나가서 춤추기 같은거면 나 절대 안나감."


정채연
"선물이 큰거면 난 나간다."


배주현
"이 언니는 뒤에서 구경할께."

사회자
"자 나는 오늘 여친 또는 남친이랑 이 낙엽축제왔다 손들어주세요!!"


작가
"야 솔로들은!!!"

사회자
"어우어우 여러분 커플들한테만 특혜만 있다면 마음 아프잖아요~!"


작가
"당연하죠!!!"

사회자
"자 나는 이때까지 살아보면서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다 하시는분들은 무대에 나와주세요~!!!"


배주현
"야 저거는 공개 쪽팔림 아니냐??"


김태형
"어우 나같으면 모솔이여도 안나간다."


작가
"저요 저요!!"

사회자
"자 모솔분들~~ 안나오시면 후회할텐데."

사회자
"오늘 저희 공연에 레드벨벳 방딘소년단 나오시는거 알고계시죠?"

사회자
"나와서 댄스대결하시면 즉석 팬싸인회 기회가 주어집니다!!"


정채연
"헐 잠깐만 씨발."


정채연
"황민현 우리 몇시간만 커플아닌척하면 안됨??


황민현
"하... 나도 레드벨벳..."


정채연
"야 진짜 레알 우리둘의 소원을 위해 잠시만."


황민현
"존나 콜 나가자."


배주현
"오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 흙아 ㅠㅠㅠ 나도 팬싸인회ㅠㅠㅠ"


김태형
"씁 주현아 그래도 커플 아닌척하기는 그랬잖아!!"

아오

정말 앞뒤 옆옆 다 아수라장이였다

갑자기 몇시간만 커플 아닌척하기로한 애들은 이미 무대에 나간지 오래고

주현이는 김태형한테 자기들도 그렇게 하자고 조르는중이였다

사회자의 무시무시한 발언 하나의 무대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인파는 아주 대단했고

처음으로 사람 많은게 싫어진건 처음이였다

결국 무대위로 나가는 사람들때문에 나는 왼쪽 오른쪽 어깨 다 어깨빵당하기 일쑤였고

양쪽 어깨가 아파 뒤질것같았다


김여주
"아.... 저 사람은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ㅎ..!!"

그순간 정국이가 나를 자신에 품에 가뒀고

나는 정국이 덕분에 무시무시한 양쪽어깨빵을 안 맞을수 있었다


김여주
"전정구욱... 어깨 안아파??"


전정국
"너가 아픈것 보단 나아."


김태형
"씨발 저것들이 또 뭐라 나불나불 거리는거야."


배주현
"아아ㅏ아앙 내 오빠들ㅠㅠㅠㅜㅜ"


김태형
"어휴 주현아아..."

그렇게 모솔받기는 종료 되었고 그 넓은무대에 엄청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사회자
"자 여러분 이 분들중에서 제가 선남선녀를 뽑을꺼에요~!!"

사회자
"그 분들은 앞으로 나와서 춤을 춰주시면 됩니다."

사회자
"원래 춤 잘추게 생기신분들 뽑는거였는데 사람들이 말도안되게 많으셔서요~~!!"

그렇게 사회자는 내가 보기에도 이쁘고 잘생긴분들을 고르셨고 또 고르로 가시다가 미친소리를 하셨다

사회자
"와우~ 여기 엄청 잘생긴 분이계셨는데 왜 저는 몰랐을까요??!"


황민현
"저요?"

사회자
"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김여주
"야 저 사회자 눈깔 삐구임??"


전정국
"어휴 사회자님이 많이 아프시네 눈이."


황민현
"아.. 제이름은 황민현 입니다."

사회자
"아 그래요? 이름도 잘생기셨네 저기 앞으로 나가셔서 저분들이랑 대기타주세요!!"

사회자
"자 또 이쁘신 분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사회자
"오우 여기 옆태만 봐도 광태가 줄줄 흐르시는 여성분이 계셨네요~"


정채연
"ㄴ...네??!"

사회자
"네 저기 앞으로 나가셔서 저분들이랑 대기타주세요~!!"


배주현
"저 사회자 눈깔 개삐꾸네."


김여주
"이야 내가 나갔으면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되셨던 분아니세요 멘트나왔을듯."


김태형
"씨발 뭐래 지구멸망하게 생긴게."


김여주
"조오오오옺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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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 앞으로 성인 될때까지는 비록 2년이 남았지만 항상 사랑해."


김태형
"내가 너를 처남이라고 불러야되는 날이 오게된다는게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