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와 뱀파이어의 생존법

S2 ; EP.1

천천히 읽어주세요 :)

내가 무능력 세계에서

다시 센티넬과

가이드 세계로 돌아온 지

또한

그와 헤어진 지

2년.

나는

다시 나의 삶을 살고 있다

어둡고도

무서운

나의 삶으로.

나는 센티넬 국가정보원에서 만든

비밀 조직의

웨펀 1팀장이다.

웨펀은 영어로 무기라는 뜻이다

즉 내가 속해있는

웨펀이라는 팀은

쉽게 말해

살인병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주로 국가에서 내려오는 지시들과

마약, 살인 등

이런 종류의 위법 사건을 다룬다

그 중 나는

웨펀 팀의 에이스라고 불린다

당연하겠지

모두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난 이 훈련을 시작했으니.

그렇게 하루에 보는 시체만 50여 구에 달하고

매일 마약을 검사하는가 하면

센티넬과 가이드의 성분 검사도 하고 있다

이렇게 끔찍한 일상을 보내다가

몇 년에 올까 말까 한 휴가를 받아

본가로 갔다

그때 무능력 세계로 간 것이다

그곳에선

좋았다.

날 감시하지도

옥죄지도

무기를 들게 하지도 않으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사랑을 했다.

꿈같던 사랑을.

하지만

난 인생이 비극이다.

다시 돌아왔다.

이곳에서 눈을 뜨니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동안 업무가 밀린 탓에

그나마 낙이었던

동료와의 짧은 대화도 줄었다

항상 말을 하지 않았고

결국엔

그냥.. 좀 성격이 어두워졌다? 그 정도.

내 성격이 바뀔 정도로 일을 했으니

사랑했던 그는 잊혀갔고

이젠 가물가물 하기까지.

겨우 기억이 나는 건..

그의 느낌?

그리고 또..

내가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다는 것.

그정도?

얼굴은.. 그냥 어렴풋이 기억이 나고

하긴, 2년을 그를 잊고 살았는데

그리고 오늘도

여느 때처럼 그를 잊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그때

나에게 환한 미소를 띄며

다가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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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누-나!

박지민이다

때는

이 세계로 돌아와 내가 막 의식을 차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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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리고 S-8319는.. B창고..

나 혼자 남아 마약 밀수품을 처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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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하.. 이걸 언제 1톤을 다 옮겨

그때였다

쿠웅-!

가장 먼 창고에서 빛과 함께

큰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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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지금 이 구역은

내가 총괄하고 있다

나에게 보고 없인

아무도 못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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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나와

국정의 비밀을 안 자는

처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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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셋 셀 때까지 나와

철컥-

나는 총을 들었다.

그리고

그곳으로

한 발, 한 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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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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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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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ㅈ..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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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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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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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러니까 네 말을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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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하굣길, 골목에서 미약한 빛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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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홀린 듯 그 빛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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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응!! 그리고 눈 뜨니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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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흐음.. 너도 여길 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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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너도 뭔가 특별한 게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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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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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내가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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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이게 무슨 일인지.

나는 그 후로

센티넬과 가이드,

뱀파이어

또 무능력 세계

마지막으로 이 세계들의 연관성과

하급 신이 나에게 해줬던 기억에 남는 말들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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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그럼 누나는 초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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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래, 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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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미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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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잠깐..그럼..

나는 주머니에서 SOG라는 기기를 꺼내

지민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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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ㅇ..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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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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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센티넬인지 가이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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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알 수 있는 기계야.

국정요원들은

타게팅이 중요하다.

그 말은

목표물이 센티넬인지

가이드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단 것

그래서 우리는

항시 이 기기를 들고 다닌다

그때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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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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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응?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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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너 손 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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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

덥썩-

난 그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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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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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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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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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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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눈 감고 손에 신경을 집중시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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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으응..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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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뭔가..느낌이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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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가이딩이..!

그의 가이딩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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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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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가이드는 센티넬과 있을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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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능력이 나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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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무능력 세계에선 당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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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일반인 생활이 가능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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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하지만 내가 왜 어째서 무능력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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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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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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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우리 국정으로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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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생활은 다 책임져주니까 살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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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리고 나랑 일하면서 조사해보자

그렇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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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아, 너가 저번에 6살 이후로 기억이 없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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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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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설마 하고 네 신상을 조회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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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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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나왔어, 박지민.

그녀가

사라진지

2년이 지났다

보고 싶다 너무.

나는 매일 너를 그리며

애타게 찾고 있다.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사진 한 장 남길 수 없던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다

종종 차원을 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헛된 상상을 한다.

밥은 먹는지,

날 그리워하는지

하다못해, 살아는 있는지

그 무엇도 알 수 없다

항상

보고 싶다.

너와 헤어져 이곳에 도착한 후 1년은

지옥이었다

뭘 해도 너가 생각나 미쳐버릴 것 같았다

공허했다.

아니, 공허하다

아직까지도 널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난 너에게 갈 방법을 연구 중이다

차원을 넘는다라..

만화 같은 이야기다

현실은 다르단 걸 너무 잘 안다

그렇기에 항상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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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이차장 잘라.

이제야 겨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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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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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그럼 사이좋게 동반 퇴사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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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ㅇ..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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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뭐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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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네..

비서가 이렇게까지 떠는 건

내가 회장이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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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후우..

뱀파이어 가문에 정통 후계자라머

이 자리를 얻었다

항상 나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며

날 지옥으로 몰아넣은 사람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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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