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에게서 살아남기
Eight : 싸이코에게서 살아남기


이여주
"ㅇ..으음..여기가..어디지.."


김태형
"어디긴ㅎ 내 방이지 자기야"

이여주
".....??"

-상황파악중

이여주
"꺄아악!!!!읍..!"


김태형
"쉿. 조용히"

이여주
"...////(얼굴이 너무 가까워...)

뚜렷한 이목구비,허스키한 보이스, 내 얼굴 반을 가린 큰 손. 싸이코가 아니였으면 인기가 많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컥


박지민
"야 전정국 옴"


김태형
"여주야. 어제 한 말 잊으면 안돼"

-쪽

그는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난 이내 탄식을 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결론은 전정국을 살리기위해 키스를하자는 결론밖에 안 나왔다.


전정국
"....간만에 휩쓸었나보네"


김태형
"아. 치운다고 치웠는데 덜 치워졌네"

자세히 보니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핏방울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전정국
"여주는..무사하지?"


김태형
"당연하지. 여주야 나와"

이여주
"...ㅇ..웅...정국아..안녕.."


전정국
"...누가 인사 그따구로 하래"

이여주
"...미..미안해..."


김태형
"여주야..정국이에게 하고 싶은 말 없어?"

이여주
"...(꾸욱..)나 너 이제 그만..만날거야.."


전정국
"뭐라고? 여주야. 농담이지?"

이여주
"..ㄴ..농담..아니야..나 태형이랑...사겨"


전정국
"여주야. 거짓말 하지마 니 눈에선 지금 거짓말이라는 눈빛인데"

여주는 당황하다가 이내 평정심을 유지하고 태형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키스를 했다. 태형은 입꼬리를 피식 거리며 손이 자연스레 그녀의 뒷목을 살포시 잡았다.

이여주
"...이제...믿겠지?"


전정국
"여주야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정국은 이내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그가 떠나자 난 참았던 눈물을 이내 한방울씩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휴지로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김태형
"잘했어ㅎ 오늘은 이만 가봐도 좋아"

그는 이내 자리를 떴다. 나도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내 방으로 갔다. 내 방으로 가는 내내 잊을수가 없다. 전정국의 눈빛이.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에영 즐거운 추석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