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글 속에서 살아남기 (연중)

28화_ Destiny

작가시점_

삐--

병실 안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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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게 무슨..

그녀 옆에 있는 건

그녀의 가족이 아닌 지훈이었다

의사

상태가 위급합니다!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무표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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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 윤기형 학교 나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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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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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괜찮아? 너 지금 땀 엄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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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냥 좀 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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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보건실 다녀오지? 쌤한테 잘 말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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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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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5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말을 끝마친 여주는 보건실을 향했다

.

보건쌤

어, 여주?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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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네 안녕하세요

보건쌤

앉아볼까?

여주는 보건쌤 앞 의자에 가서 앉았다

.

보건쌤

많이 힘들면 집 가서 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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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래도 되요?

의외로 신여주는 그러길 원했다

보건쌤

아프면 쉬어야지 상태도 안 좋고

보건쌤

병원 꼭 가보고! 어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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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감사합니다

7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친절이 얼마 만인지

여주는 최대한 웃어보려고 노력했다

.

드르륵-

선생님

여주야, 보건쌤한테 연락 받았어

선생님

들어가서 푹 쉬어

알지도 못할 호의에 여주는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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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데려다 줄게, 빨리 나와봐

전정국은 자신의 가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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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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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기사 났더라, SY 회장 손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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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아

여주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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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그래, 이유 없이 호의를 베풀지는 않겠지 '

여주는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가리곤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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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넌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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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아버지께서 부르셔서

그렇게 둘은 갈라져 자신의 길을 갔다

어떻게 보면 정 없는 사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둘이 가장 이상적인 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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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하아-..하..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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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지훈이 보고싶다

여주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자신의 말을 누군가 들어주길 바라며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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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몇 ㅅ..

주연 시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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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설마

옆에 있는 가방을 들어 일기장을 꺼냈다

일기장 안에는

애들이 울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 내용과

윤긴 학교도 제대로 안 나온다는 얘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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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애들 보러 갈까?..그러다 또 헤어지면?

죄책감과 비슷한 감정이었다

그래도

이기적이게도

눈물을 꾹 누르고

애들을 보러 갈 준비를 했다

딱 하교할 시간에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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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하아-..하..

???

야 저기 봐, 신여주다

???

아 YJ 손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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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신여주 조퇴했다고 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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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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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럼 저건 뭐냐?

핸드폰을 꺼내서 정국이에게 문자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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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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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 확인하고

집으로 뛰어갔다.

???

뛰는 것 봐, 개귀엽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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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